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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민지

  • 장마시작 전 한라산
두 눈 가득 펼쳐지는 제주도
아직 해가 어스름한 이른 새벽 등산로 열리자마자 일행과 함께 본인인증을 받으려고 기다리는데 평일인데도 사람이 제법 많았어요.순서를 기다려 인증 통과하고 등산을 시작합니다.부지런히 발걸음을 떼서 해뜰때쯤엔 진달래 대피소에 도착했어요.
갈길이 멀기에 목 좀 축이자마자 바로 다시 출발해서 숲길을 걸어요.새삼스럽지만 제주도라 대부분의 돌들이 현무암이었어요.색다른 기분을 느끼며 나무와 풀들에 둘러싸여 피톤치드향 폐속에 가득 채우며 속밭대피소 도착!
오르는 길도 뒤돌아 보이는 저 멀리 바다와 운해를 쓴 오름들도 아주 장관을 이룹니다.
여태 나무가 너무 키가 커서 조망이 안트였었는데 속밭 대피소를 지나고서부터 확 트였는데 마침 날씨도 좋고 어찌나 예쁘던지!이맛에 등산하지 하며 신나게 남은 거리를 올랐어요.
드디어 정상에 도착해 정상석을 마주하고 바로 뒤로 보이던 백록담🥹어쩜 하늘도 이리 맑고 예쁜지!한참동안 정상에서 아름다운 뷰를 보며 그 유명한 삼다수짤도 억센 바람 속에 겨우겨우 찰나의 순간으로 득템!!
이번엔 추후 일정으로 사라오름은 못갔지만 다음번엔 여유롭게 한라산을 제대로 즐기고 오려고 합니다!또 매 계절의 한라산이 궁금해서 가을과 겨울에도 또 타러 올 예정이예요!장마오기전에 멋진 픙경 두 눈과 마음 가득 채우고 갑니다!
  • 별따러 가요✨
부산 신항과 낙동강이 훤히 보이는 부산의 아름다운 야경스팟
동아대 승학캠퍼스 주차장쪽에 차를 주차하고 왼쪽으로 가면 펜스가 쳐져있고 시멘트로 계단이 나있는데 그쪽으로 등산을 시작하면 길이 워낙 잘 나있어서 헤맬일이 없답니다. 길을 따라 쭉 걷다보면 첫 이정표가 나옵니다.
고도가 낮기도 하고 길도 잘 나있어서 평소보다 여유롭게 걸었는데도 금방 올라왔어요. 묘지봉에서 승학산 가는 길 중간 전망대에서 본 부산야경
역시 이 맛에 야등하나봐요.벌써 너무 예뻐서 잠시 야경에 취해 구경했어요👀
전망대에서 조금만 더 걸으면 드디어 정상✨
바빠서 밥도 제대로 못 먹고 등산을 와서 정상에서 초코바로 당충전했어요🍫같이 등산한 일행들과 발사진 한 컷 찍고➰
야경 바라보며 별따는 컨셉으로 사진도 찍어봤어요😊
너무 예쁘지않나요?모두들 야경 가신다면 폰에 후레시 켜서 들고 원하는 지점에서 사진 찍어보세요!별따는것처럼 보여서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얻으실 수 있답니다!
정상에서 당충전도 하고 사진도 찍고 야경도 실컷 보며 쉬다가 다시 동아대방향으로 하산했어요.승학산 이번에 처음 가봤는데 경사도 적당하고 길도 너무 잘 나있어서 야등으로도 참 좋네요.앞으로 종종 가야겠어요.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모두들 산에서 만나요⛰️
  • 억새와 철쭉으로 유명한 화왕산⛰️
중간중간 특별한 모양의 바위와 능선을 따라가면 볼 수 있는 용지 등 볼거리가 많아서 눈이 즐거워요👀❤️
일이 바빠서 등산을 못 가고 있다가 간만에 시간이 나서 어디를 갈까 보다가 마침 봄에 철쭉으로 유명한 부산근교 산 중 화왕산이 있어서 바로 다녀왔어요.

주차장 도착 후 주차를 하고 등산을 시작하는 초입부터 꽃들이 샤랄라 휘날리고 바닥에 떨어진 꽃들 덕에 꽃길 산행 시작🌸

영상으로만 담았더니 사진이 없네요ㅠㅠ조금 걷다보면 이정표와 함께 갈림길이 나오는데 저희는 더 많은 꽃과 능선을 따라 걸으며 주변에 경관을 보고 싶어서 제 2코스로 갔습니다.
올라는 내내 이름은 모르겠지만 엄청 예쁜 꽃이 가득 펴있어서 그 속을 걸으니 너무 행복했어요.
가다가 중간에 또 길 한번 대차게 잃으며 바위오르고 스스로 등산난이도 높여버린 저😂그래도 어찌 잘 찾아서 등산로 복귀했는데 길 헤맨 선물로 멋진 자연경관 스팟 발견🥹
잠시 사진찍고 구경 좀 하다가 배봉찍고 능선따라 용지&화왕산성 동문 방향으로 걸었어요.
비록 기대했던 흐드러지게 핀 꽃은 못 봤지만 이런 자연경관마저 너무 좋다구요🥰마침 걱정과 달리 하늘도 맑아서 너무 만족⛰️금정산성과는 또 다른 매력과 느낌의 화왕산성을 따라 걸으니 절로 흥이 났어요.
정상 가는 길에 본 사람의 옆모습을 닮은 걱정바위!어떻게 딱 저렇게 생길 수 있는지!신기하지않나요?ㅎㅎ그렇게 주변 경관을 보며 재밌게 걷다보니 어느덧 화왕산 정상까지 금새 도착!정상석과 함께 사진도 찍고 풍경보며 쉬다가 제3등산로 방향으로 하산
하산길은 피톤치드향 가득 녹음 짙은 숲길이었는데 그것대로 또 너무 좋았어요.신나게 이야기하며 하산해서 주차장 원점 복귀했는데 마땅히 먹을만한곳을 찾지못해 밥은 부산에서 먹었어요:)
부산근교라 너무 부담스럽지도 않고 중간중간 볼거리도 많아서 부울경권에 사신다면 화왕산 등산 추천드려요!산은 언제나 힐링🌳
엠티디 베타 오픈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에디터분들 모두 반갑습니다☺️모두 안전 산행하시고 산에서 봐요❤️
  • 금정산에서 즐기는 아름다운 부산 설산 풍경
양산과 부산의 뷰를 한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부산의 명산!
오션뷰와 시티뷰를 한번에 즐겨보세요!
전부터 가야지 생각만 하던 금정산을 블랙야크100대 명산 인증도 할 겸 드디어 다녀왔어요.
종주로만 지나쳐 갔지 금정산 단독 산행은 처음이라 느낌이 색달랐어요.

파워 즉흥인간인 저는 마음먹으면 바로 실행에 옮기는 타입이라 바로 옷입고 지하철을 타고 출발하였습니다.

보통 범어사 코스를 많이 이용하지만 저는 집과 가까운 호포역에서 출발하는 루트를 이용하였답니다.
등산로 초입까지 가는 길목에 헷갈리지않게 이정표가 많아서
잘보고 따라가면 길을 헤맬일이 없어요.
작은 마을과 밭을 지나 드디어 산길을 시작하는 이정표와 함께
본격적인 등산을 시작합니다.
쉼없이 걷다보니 어느 순간부터 땅이 꽁꽁 얼어있어요.
중간에 바위 많은 구간이 시작되는데 왼쪽으로 걸어가셔야해요!
저는 낙엽에 가려 길이 안보여 돌아갔는데
나중에 보니 왼쪽이 등산로였답니다.
드디어 정상까지 1키로 남았다는 이정표가 나오고
길따라 걷다보니 상고대와 함께 금정산만의 겨울왕국이 시작되었어요!
솔직히 부산&경남권 산을 탈때는 별 기대없이 가기에
상고대와 눈을 볼 수 있을거란 생각을 못하고 본거라 유독 더 예쁘고 힐링이 되었어요.

중간에 또 길을 헤맸는데 그곳에서 마주한 새하얀 금정산과 양산 시티뷰는 앞으로도 잊지못할거예요.
길을 헤매는것쯤은 문제가 되지않게 매우 아름다운 풍경이었습니다.
다시 본래의 길로 돌아와 걷다가 또 길이 나뉘어졌는데
오른쪽으로 가시면 고당봉으로 가는 계단이 나옵니다.
계단을 타고 올라가면 그 끝에 드디어 금정산의 정상석인 고당봉이 보입니다☺

역시 평일이고 추워서인지 사람이 없어서 잠시 다른 일행이 올라올때까지 기다렸다가 부탁해서 강풍 속에서 모자를 부여잡고 겨우 사진을 찍었습니다.
너무 춥고 장갑을 안가져가서 손이 시려워서 사진 찍자마자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북문으로 빠르게 하산합니다.
고당봉에서 북문까지는 1키로 거리라 산성을 따라 걷다보면 금방 갑니다.
북문쪽에 가면 화장실과 금정산 탐방센터, 테이블, 급수가 가능한 약수터까지 있어서 편리하고 좋습니다.
봄이나 가을 소풍느낌으로 한끼하며 쉬기에 좋습니다! .
저는 밥을 먹기엔 애매한 시간이라 지나쳐 북문으로 향했습니다.
금정산의 포토스팟 중 한곳인 북문을 지나치면
드디어 하산길인 범어사로 향하는 길이 시작됩니다.
마찬가지로 중간중간 이정표도 많고 길이 잘되있어서 잘 보고 따라가면
금방 범어사까지 도달합니다☺
범어사를 지나쳐 버스정류장까지 가서 기다리다보니
운이 좋게도 금방 버스가 와서 90번 버스를 타고
범어사역 근처인 “범어사입구”정류장에서 내리면 근처에 버스정류장이나 지하철역이 있어서 편하신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집으로 귀가하시면 됩니다.

양산시티뷰와 부산의 시티&오션뷰까지 다양한 뷰를 한번에 볼 수 있고
접근성이 좋은 부산의 명산 금정산!

가을에 특히 인기가 많지만 겨울의 금정산도 눈부시게 아름다우니 겨울철에도 꼭 한번 가보시길 추천드려요!
  • 영화와 드라마 촬영 명소 황매산
철쭉 개화시기에 맞춰가면 힐링 제대로 할 수 있는 황매산
주변에 다 꽃이 피고 오랜만에 시간이 나서 근교에 갈만한 산을 찾다가 황매산을 알게되서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간만에 하는 산행이라 신나서 시작했어요.

사실 해발고도가 높은편이라 빡센 코스를 기대했는데 평탄하고 길도 헤맬 수 없게 잘 닦여있어서 쭉쭉 올랐습니다.
철쭉보기엔 일찍가서인지 아직은 꽃봉우리가 더 많이 보였어요.

수 많은 돌탑들과 졸졸 흐르는 냇물을 따라 오토 캠핑장 방향으로 오르니 철쭉 군락지가 나오고 저 멀리 정상과 봉우리들이 보였어요.
좀 더 걷다보니 오른편에 태극기 휘날리며 촬영지도 나왔어요.

카메라를 든 사람들과 드론이 있어서 구경했더니 대하드라마 촬영중이었어요. 
비록 철쭉 보기엔 이른 때라 꽃은 제대로 못봤지만 진귀한 구경 했어요!

하지만 정상과 삼봉,상봉 아직은 갈길이 멀어 길을 따라 쭉 걸었어요.

정상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인 하늘 계단, 중간중간 명언과 예쁜 글귀들이 있어서 보면서 계단을 오르는 재미가 좋았고 포토스팟과 벤치도 있어서 잠시 쉬어가기에도 좋았아요.
중간에 멈춰 사진들과 영상도 담아가며 걷다보니 어느새 도착한 정상
역시 미세먼지도 없고 날씨가 맑으니 너무 예뻤어요!

그렇게 사진들을 찍고 삼봉을 향해 가는데 갑자기 생각난 블랙야크100대명산 GPS인증! 일행은 먼저 가서 쉬라하고 저는 다시 되돌아가서 찍고 갔어요ㅎ삼봉은 길이 험해서 등산로가 폐쇄되고 우회등산로 안내가 있으니 잘 보고 따라가셔야합니다.

우회등산로를 따라 쭉 걸으면 바로 상봉으로 향하게 되는데 봉우리들이 서로 인접해 있어서 금방 도달했어요.

상봉에는 정자가 있어서 앉아서 풍경을 보며 편히 쉬다 갈 수 있답니다.
철쭉 개화시기에 맞춰가면 눈도 훨씬 즐겁고 인생샷 건지기 좋을거같아요!
철쭉 군락지를 제대로 못 봐서 아쉬웠지만 간만에 하게된 등산은 역시나 너무 즐거웠고 날씨까지 좋고 평일이라 붐비지도 않아서 더 여유롭게 사진찍고 즐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내려가는길도 오토캠핑장 방향으로 내려오면서 수목원 방향으로 쭉 걸어서 가면 다시 처음 주차를 한 길로 이어져 있어서 헤매지않고 하산 가능하답니다.
  • 아름다운 동부산 뷰가 보이는 부산의 유명산 중 하나 !
부산에서 유명한 산 중 하나인 장산, 코스도 많이 어렵지않고 탁 트인 뷰를 보고 싶다면 꼭 한번 가보시는걸 추천합니다
어쩌다보니 타지에 산들을 더 자주 타게 되어서 막상 부산에서 유명하다는 산들을 많이 못가본터라 가야지 생각만 하다가 드디어 다녀온 장산!

무난하게 많이 타는 대천공원 출발 코스로 다녀와 보았습니다.

공원 입구에서 조금만 걸으면 장산구립공원 조형물이 보이고 길을 따라 가면 이정표와 해충기피제 분사기가 나옵니다.

중간중간 이정표가 많으니 쭉 따라 걸어요. 걷다보면 에어건도 나오고 또 이정표가 나오고 등산로입구라고 적힌곳이 있는데 그길의 반대방향으로 올라가시면 5번째 사진속 이정표를 발견하실 수 있어요.
조금 더 오르면 6번 사진 속 이정표가 나오는데 억세밭 방향으로 오르셔야합니다. 
이제 속 이정표를 발견하시면 중봉 방향으로 가시고 다음 이정표부터는 정상 방향으로 길을 따라 쭉 걸으시면 첫번째 봉우리 옥녀봉이 나옵니다.

넓은 바위와 함께 해운대구의 조망이 펼쳐지는데 나무에 가려서 조금 아쉬워 빠르게 다음 봉으로 넘어갑니다.
길을 따라 걸으면 옥녀봉과 중봉의 중간쯤에 운동기구와 쉼터가 있어요.

이정표를 보고 중봉,정상 방향으로 올라갑니다. 조금만 걸으면 금방 중봉에 도착해요. 중봉은 정상석이 없고 패가 바위에 고정되어있어요.

사람이 없어서 중봉 사진만 찍고 바로 정상을 향해 발걸음을 옮깁니다.

이정표와 길을 따라 쭉 걸어가다보면 계단들이 나오고 계단의 끝에 쉼터와 조망을 볼 수 있는 쉼터가 나옵니다.
잠시 조망을 보고 정상을 향해 쭉쭉 오릅니다.
그러면 펜스가 쳐져있는 곳이 나오는데 거기서 오른편으로 쭉 걸어가시면 화장실과 쉼터가 나오고 정상방향을 따라 쭉 걸어가요.

정상석과 뷰를 보러 오시는 분들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을 알려드리자면 개방시간이 한정적이니 시간에 맞춰 등산을 하셔야합니다!
마지막 계단을 따라 걸어올라가면 드디어 정상도착!!
바람도 별로 없고 날도 따뜻해서 미세먼지가 가득해서 뷰가 조금 아쉽네요ㅠㅠ

눈으로보면 그나마 나은데 폰으로 찍으니 유독 더 뿌옇게 보여요.

그래도 가리는 나무도 없고 탁 트인 조망을 보고 있으니 눈이 즐겁고 힐링되었어요.
하산은 원래 등산하려고 생각했었지만 길을 너무 잘 잃는 저라서 포기했던 동국아파트방향으로 합니다.

정상에서 내려와 둘레를 돌아서 대천공원 방향말고 옆길로 가면 지도가 있는데 그 옆으로 난 바위길을 지나면 반여초등학교 방향으로 가는 이정표가 보여요.

그럼 이제 그 방향으로 쭉 내려가시면 됩니다. 경사가 급하니 조심해서 쭉 내려갑니다.
길을 따라 쭉 내려오면 너럭바위길이 보이는데 우리의 무릎은 소중하니 바위를 가로질러 내려가지말고 편편한 바위길을 지나 반대편의 등산로 방향으로 갑니다.

다시 산길이 시작되는 바로 왼편으로 내려가시면 산스장이 보이고 돌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등산로의 끝이 보입니다.
비탈길을 따라 내려가서 지도보고 카페 먼저 찾았어요!

시장쪽에 위치한 컴포즈에서 아이스아메리카노 한잔 원샷하고 바로 집가는 버스를 타고 귀가했답니다.
비록 미세먼지로 인해 뷰가 생각보다 잘 보이진않았지만 이 계기로 다시 장산을 올 수 있다는건 오히려 좋네요.
그리고 갠적으로 장산 등산로 초입 찾기가 힘들었어서 고생했었기에 장산 등산을 가시는 분들께 제 글이 도움이 되길 바라며 작성했습니다ㅎㅎ

추후에 미세먼지 없는 맑은날 다른 등산 코스로 찾은 장산의 모습도 기록해보겠습니다. 다들 안전 등산하세요
  • 등린이도 쉽게 오르는 일몰, 야경 스팟 범방산
초보들도 쉽게 탈 수 있는 일몰&야경이 멋진 범방산
간만에 일몰 볼 겸 집 근처에 일몰이 멋진 장소가 있어서 가볍게 운동할 겸 범방산을 다녀왔어요.
지인분과 함께 무장애숲길 주차장에서 만나서 등산을 시작했습니다.
범방산 무장애숲길 코스가 좋은 이유는 등산로 처음부터 하늘전망대가 있는 범방산 정상까지 길이 데크로 되어있어서 발목에 부담도 덜 하고 오르기가 편해요.
데크길을 따라 걷다보면 하늘 전망대까지 남은 거리가 보이고 거기서 좀 더 오르면 산스장과 약수터가 있습니다
지그재그로 된 데크들을 오르다보면 중간중간 전망을 볼 수 있는 포인트와 곳곳에 있는 바위들 이름과 설명들이 있어서 한층 더 재밌는 등산을 할 수 있어요.

그렇게 전망들을 보며 곳곳에 숨은 설명 속 바위들을 찾으며 길을 따라 하늘전망대로 오르다보면 금방 정상에 오를 수 있습니다
올라오면 오른편에 바로 오른편에 정상석이 보이고 걸어가면 하늘전망대가 있는데 너무 일찍 올라와서 아직 해가 아직 높게 떠있어서 사진도 찍으며 기다려봅니다.
탁 트인 곳에서 내려다보는 낙동강뷰와 서부산뷰가 너무 예뻐요.
기다리면서 정상석 앞에서 사진도 찍고 기다리다보니 해가 빠르게 지기 시작해서 어느덧 해가 산 뒤로 숨었어요.
해가 떠 있을때도 예쁘지만 져도 예쁘네요.
해가 지는걸 보고 하산을 시작합니다.

하산은 과기대 방향으로 내려가는데 과기대방향은 산길이라서 제법 등산하는 느낌이 납니다.
해가 완전히 지고 어둠이 내려앉기 전에 빠르게 길따라서 쭉 하산을 했어요
범방산은 무장애 숲길 주차장에서부터 오르면 데크로 쭉 오를 수 있어서 편해서 신발도 등산화말고 일반 운동화 신어도 되고 옷도 등산복말고 편한옷 아무거나 입고 가셔도됩니다.
경사도 급하지않아서 가볍게 운동하기에 너무 좋은 코스라서 주변에 사시는 분들이시라면 밥먹고 소화시킬 겸 야경보러 오기에도 너무 좋을거같아요. 

오르기는 쉽지만 운동도 되고 전망대에서 예쁜 낙동강과 대교들, 멀리 펼쳐진 자연의 풍경을 볼 수 있어서 좋아요.
서쪽이라 그 풍경들과 어우러진 일몰이 특히나 예뻐요.야경도 너무 예쁘답니다.

어두워진 뒤에 등산을 시작하면 등산로에 조명이 켜지는데 마치 반딧불이의 숲에 온 기분을 들게 해준답니다.
등산은 하고싶지만 힘든산은 꺼려지시는 초보분들께 강력추천합니다!
  • 부산근교에서 즐기는 단풍 산행, 무척산
자연이 주는 선물, 조망이 아름다운 부산의 근교 김해의 수로왕가의 전설이 있는 낙동강 뷰가 멋진 무척산 등산 추천합니다!
가을이 되고 제대로된 가을 산행을 못가서 어딜갈까 고민하다가 부산 근교에 위치한 무척산에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대화도 나누고 즐겁게 등산하고 싶어서 운동 동호회의 회원님들과 운동할 겸, 경치도 볼 겸 같이 다녀왔어요.

주차장에서 출발해 길을 따라 걷다보면 첫번째 이정표와 함께 본격적인 등산로가 시작됩니다.
저희는 흔들바위 방향으로 올랐어요. 중간중간 보이는 뷰가 너무 예뻐요.
올라가다보니 샛길에 예쁜 포토존이 있어서 경치 구경할 겸 바위 올라가서 일행분 덕분에 등산 인생샷을 건졌습니다.
포토존을 사진도 찍고 물도 마시고 쉬다가 다시 등산로를 따라 걷기 시작하니 금방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주말이었지만 사람이 별로 없어서 바로 사진을 찍었습니다.
단체샷도 찍고 개인샷도 찍고 정상 전망대 설명을 보며 주변 경관도 둘러보며 무척산이 주는 선물을 두 눈과 마음 속에 꽉꽉 채웁니다
그렇게 한참 풍경을 보며 쉬다가 해가 기울고 있어 기도원방향 하산을 합니다.
그렇게 걷다가 본 천지못 물에 비친 무척산의 모습이 정말 예뻐서 사진 한컷! 
좀 더 가니 귀여운 2마리의 당나귀를 발견했어요.
사람을 좋아하는 귀여운 당나귀를 구경하다가 다시 하산 시작.

근데 이정표도 뭔가 이상하고 낙엽이 너무 많이 쌓여 길을 찾을 수 없고 해가 지고있어서 어쩔 수 없이 다시 갈림길로 돌아가 원점회귀 코스를 선택했습니다
뉘엿뉘엿 지는 해를 보며 하산하며 뭘 먹을지 정하는데 근처에 마땅한 식당도 없고 위치가 애매해서 차를 타고 김해 삼계쪽에 있는 식당을 가기로 정했습니다.
등산할땐 운동중이기도 하고 낮이라 더웠는데 내려오니 땀이 식으며 급 추워져서 빠르게 차에 탑승 후 굶주린 배를 채우러 식당으로 이동했어요!
맛있게 먹고 노래방까지 갔다가 집가서 씻고 누우니 바로 잠 들었답니다

소나무가 많아서 생각한거만큼 엄청나게 주황, 노랑 가을의 색은 아니었지만 소나무의 초록색과 주황, 노랑 예쁘게 물든 다른 나무들의 조화도 아름다워서 역시나 즐거운 산행을 했습니다.

오션뷰 못지않게 예쁜 리버뷰와 호수뷰, 자연의 아름다움을 즐기러 무척산 등산 다녀와보세요!
  • 육구종주와 설산, 다양한 매력의 덕유산
종주도 단독산행도 눈이 즐거운 매력만점 풍경 맛집 덕유산
우연히 접하게 된 한국의 3대종주, 3대종주 중에서는 육구종주가 난이도가 낮고 무박으로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해서 겁없이 화대종주 준비겸 다녀왔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당시에 저는 등산이 생소했던터라 고도에 대한 개념도 없어서 가능했던거같아요.
추후에 알게된거지만 덕유산은 사실 설산이 매우 유명해서 설산까지 다녀온 저의 “인생 첫 종주 & 설산 썰”을 풀어볼게요!

자차가 없고 당시에 등산병아리여서 정보도 많이 부족했던 저는 바로 등산모임을 알아보다가 마침 육구종주방을 발견하여 모임에 가입을 하고 모임분들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이동해야할 거리가 길어서 일찌감치 출발해 새벽에 등산을 시작했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 머리도 아프고 속도 안좋아서 힘들었는데 천천히 페이스를 찾아서 걷다보니 첫번째 봉우리에 도착을 해서 잠시 숨을 돌리고 바로 길을 이어 걸어 도착한 두번째 봉우리, 세상에 태어나 가장 많은 별을 본 날이었습니다.
혼자 노래 부르며 열심히 걸어 도착한 남덕유산, 많은 분들이 일출을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저는 쭉 걸어 능선에서 겨우 해를 봤어요.
해가 뜨고 주변에 풍경이 보이기 시작하니 힘들어도 즐거웠습니다.

대피소에서 김밥한줄 먹고 바로 다시 출발해서 향적봉까지 쉬지않고 쭉 걷습니다.
마침 날도 맑은데 고도까지 높으니 탁 트인 풍경이 사진에는 다 담기지않는 절경입니다.
향적봉에 도착하니 밀려오는 벅찬 감동ㅠㅠ

사실 당시엔 힘든 마음에 제대로된 사진 한장 안찍고 정상석만 찍고 바로 백련사 방향으로 하산을 했어요.
종주를 하면서 정말 좋았던건 긴 시간 혼자 걸으며 온전히 나와의 시간을 즐길 수 있었고, 앞으로 살아가면서 힘든 순간에 다시 되새기며 고난을 극복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는 멋진 경험이었다는것이예요.

참고로 여유롭게 종주를 하고 싶으시면 대피소를 미리 예약하면 숙박 가능하니 1박2일도 가능하답니다.
그렇게 잊지못할 종주가 끝나고 겨울이 찾아와 다시 찾은 덕유산은 종주때와는 또 느낌이 색달랐어요ㅎㅎ
이번엔 구천동 주차장에서 백련사를 거쳐 향적봉을 가는 코스를 선택해서 다녀왔는데요, 
구천동 주차장에서 백련사까지 가는 거리가 무려 6.4km로 꽤 길답니다!
중간에 어사길 시작점에 어사옷을 입으신 안내요원분과 사진도 찍고 백련사까지 일행과 수다를 떨며 쭉 걸어갑니다.
백련사 도착 후 본격적으로 등산하기전 아이젠도 끼고 재정비를 하며 본격 덕유산 등산을 시작합니다.

중간지점을 지날 시점부터 눈이 오더니 주변이 겨울왕국으로 변해갔습니다.
부산에서는 보기힘든 함박눈보고 신이 나서 향적봉까지 올랐어요.
주말이고 케이블카도 이용가능한 덕유산이기에 정상엔 이미 사람들이 정상석 사진을 찍기위해 많이 있었어요.
기껏 정상까지 와서 사진도 안찍고 가기엔 아쉬워서 저희 일행도 기다리는데,
다소 얇게 입고가서 추웠던 저에게 앞에 계시던 분께서 핫팩을 주셨는데 그 핫팩덕에 정신차리고 기다릴 수 있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ㅎㅎ

드디어 저희 차례가 되어 일행들과 사진을 찍고 준비해온 현수막도 펼쳐 사진을 찍자마자 휘몰아 치던 눈보라 때문에 너무 추워서 빠르게 하산을 했습니다.
(사진이 많이 없는 이유ㅠㅠ)
하산길에는 눈도 더 많이 쌓이고 각 산악회에서 등산을 시작해서 사람이 많아서 시간이 더 오래 소요되었어요.
길도 좁고 눈이 많이 쌓여 아이젠을 꼈는데도 미끄러져서 스틱까지 함께 사용했어요. 

조심조심 백련사까지 무사히 도착하여, 본격적 등산시작 전 저희에게 차를 대접하고 싶다하셨던 스님덕분에 향이 좋은 차를 마시며 몸을 녹일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몸을 녹이고 다시 주차장까지 가기위해 감사의 인사를 하고 절을 나와 걷기 시작합니다.
주차장까지 가는동안 먹을 메뉴에 대해 열띤 토론을 합니다.
신중하게 메뉴를 정하고 나서는 모두 밥을 제대로 먹지못하고 장시간 많은 칼로리 소모를 해서 빠른 속도로 주차장까지 걸어갔어요.
가는 내내 눈이 멈추지않고 계속 와서 부산에서 평생 볼 눈 하루만에 다 보고 왔습니다.

인생 첫 종주산행부터 제대로된 설산까지 덕유산은 늘 저에게 큰 깨달음과 기쁨을 주는 산이예요.
수많은 추천을 받고 직접 다녀와보니 사람들이 왜 그렇게 덕유산은 겨울에 가야한다고 하는지 알겠더라구요.
상고대와 내리는 함박눈에 새하얗게 변한 세상을 보니 정말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손이 너무 시려워서 사진은 많이 찍지 못했지만 눈과 마음 속에 예쁜 풍경 가득 채워왔습니다
첫 종주산행을 했던 날은 인생에 있어 큰 선물을 받은 날이라고도 할 수 있겠어요.
어두운 밤하늘을 가득 채운 수 많은 별들, 넘실거리는 운해들과 가을의 색을 입어가는 산의 풍경.
그리고 짧은 시간 스쳐지나간 건강하고 감사한 많은 분들,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들도 있었는데 응원해주신 수많은 등산인분들덕분에 힘들긴 했지만 너무 즐겁고 행복하게 무사히 완주할 수 있었습니다.

종주를 끝나고 저는 스스로 더 강한 사람이 될 수 있었어요.
저는 결국 원하면 뭐든 이뤄내는 사람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스스로를 더 믿게 되었으니까요!
제가 등산을 더욱 사랑하게 된 계기가 되기도 했네요
긴 글을 읽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며 끝으로 제가 모두에게 하고 싶은 말은 우리 모두 스스로를 믿고 꾸준히 해내면 그게 무엇이든 해낼 수 있는 멋지고 빛나는 존재들입니다.

모든분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행복한 산행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