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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혜

  • 반려견과 봄 산행! 인천 청량산 등반
1. 숲길이 많다
2. 정상에서 보이는 송도신도시 뷰
3. 등산하는 반려견들을 종종 만날 수 있다.
누구나 동네 뒷산 하나쯤은 갖고 있을 텐데, 나에게 그 동네 뒷산은 청량산이다.
어렸을 적부터 부모님 따라다녔던 곳.
예전에는 부모님이 가자고 하면 갔던 곳인데, 등산을 좋아하게 된 이후로 스스로 발걸음을 하게 되었다.

따뜻하고 미세먼지가 좋았던 날, 동생 두 명(Feat. 반려견)이랑 봄 산행 고우고우!
그냥 날씨가 좋길래 간 건데, 예상치 못한 벚꽃, 철쭉, 개나리까지 꽃 파티가 열렸다!
꽃 보고 신난 사람 동생과 개 동생
울 메리 개나리랑 찰떡! 견생 첫 꽃놀이
꽃이 피니 여기저기 다 포토존이구나아!
게다가 미세먼지 좋음이라 뷰도 너무 잘 보였고!
금방 정상 지점에 도달할 수 있었다.
메리는 어릴 때부터 등산을 데리고 다녀서 그런지 지치지 않고 오른다ㅋㅋㅋㅋㅋㅋ
마지막엔 내가 헥헥거리며 끌려감...요기는 전망대이고, 정상석이 있는 곳으로 좀 더 이동해야 한다.
정상에서 바라보는 송도 신도시 뷰
하늘은 좀 흐리지만 미세먼지가 없어서 탁 트인 뷰를 바라볼 수 있었다!
완등!
울 메리 완전 등산견!
쓸개골이 걱정되어서 내리막길은 동생이랑 둘이 번갈아 앉아줬다.
내려올 때는 인천시립박물관 방향으로 내려왔는데 한 20분 정도 걸린 것 같다.
올라올 때는 좀 걸렸는데 내려갈 때는 금방! 청량산은 옥련동, 동춘동, 청학동에 걸쳐 있어서 다양한 코스로 도전해보기 좋다.

매년 꽃 피는 시즌에는 메리와 함께 등산 가야지!
  • 가을에는 치악산으로! 단풍 맛집 남대봉 코스
남대봉에서 조금 더 가면 종주능선전망대가 있다. 멋진 능선 뷰를 보고 싶다면 가보는 것을 추천!
아빠랑 동생이랑 치악산으로 가을 산행을 다녀왔다.
치악산 성남탐방지원센터~남대봉 코스는 작년 겨울에도 도전했던 곳인데,
그땐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운동화 신고, 물 병 하나 달랑 챙겨 갔다가 정말 지옥을 맛봤다.

이번에는 등산화, 등산스틱과 도시락까지 제대로 갖춰 출발했다.
성남탐방지원센터 ~ 남대봉 코스
성남탐방지원센터부터 탐방로 입구까지는 2.6km로 꽤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동생이랑 나는 그런 거 모르고 아빠가 가는 코스대로 따라갔다.
이 구간은 차로 이동하는 사람도 많던데, 체력에 따라 선택하는 게 좋을 것 같다.
기왕 등산 온 거 제대로 하고 싶다면 걸어서 올라가는 걸 추천한다.
길이 예쁘고 공기도 좋아 산책하듯 올라갔다.
그렇게 걷고 걸어 도착한 상원사 탐방로 입구! 여기에 상원골 주차장과 화장실이 있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등산 코스!

우리가 갔을 땐 10월 중순이었는데 단풍이 드문드문 물들어 있었다.
완연한 가을산은 아니었지만, 그 나름대로 예뻤다.
치악산에 온 걸 환영이라도 하듯 다람쥐가 우리를 반겨줬다.
도토리 먹는 모습이 어찌나 귀엽던지! 별거 아닌 일에도 호들갑을 떨면서 오르는 즐거운 등산길~
상원사에 다다르기 이전까지는 휴식 시간 없이 빠른 페이스로 올라갔다.
상원사에 가까워질수록 점점 힘이 들고, 더워지기 시작했다.
생수를 벌컥벌컥 들이 마시고 겉옷도 벗어 가방에 넣었다. 조금 더 힘을 내어 읏챠읏챠 올랐다.
그렇게 다다른 상원사!
치악산의 아름다운 능선들이 한눈에 보였다.
작년 겨울에 왔을 때랑은 또 다른 느낌!
드문드문 빨갛게 물든 가을산도 참 예쁘구나 싶었다.
화장실 바로 앞이 뷰 포인트! 여기서 치악산 뷰를 감상하며 사진을 남겼다.
상원사까지만 오르고 하산하는 사람들도 있던데, 조금만 더 오르면 남대봉에 다다를 수 있다.
상원사에서 남대봉 가는 길은 많이 지친 상태여서 그런지, 사진이 없다^^…
약 20분가량을 오르고 올라 드디어 남대봉 도!착!
요즘 서울에 있는 산 가면 줄 서서 사진 찍어야 한다면서요... ?
우리가 남대봉에 도착했을 때는 다행히 우리밖에 없어서 사진을 여러 장 남길 수 있었다.
아니 근데 둘 다 얼굴 멀쩡한 사진이 없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빠랑 셋이 셀카도 찍었는데 하나도 못 건졌다^_ㅠ…
머라클(머드스콘 라이프스타일 클럽) 챌린지 인증도 까먹지 않고 남기기!
원래 남대봉에서 도시락을 먹으려고 했는데 뷰가 예쁘거나 하지는 않았다.

그런 와중에 아빠가 좋은 곳을 안다며 우리를 전망대로 이끌었다.
남대봉이 끝인 줄 알았는데요...?
전망대 가는 길은 조금 험난했다.
가파르게 경사진 계단을 오르고 올라야 다다를 수 있는 곳이었다.
동생은 힘들어서 중간에 주저 앉았다!ㅋㅋㅋㅋㅋㅋㅋ
힘들게 올라온 만큼 뷰가 예뻤던 치악산 종주능선전망대!
이번 등산에서 가장 기다렸던 순간, 도시락 타임!
샤인머스캣, 사과, 오이, 유부초밥까지 정상에서 먹으니 진짜 꿀맛이었다.
사람들이 이 맛에 등산하는구나 싶었다.

맛있게 먹고 쓰레기 한 톨도 남지 않도록 깨끗이 치우고 하산했다.
다들 이런 기본적인 부분은 지키며 등산했으면 좋겠다.
원점 회귀 코스라서 왔던 길로 다시 하산했다.
다리가 후들거리기 시작했다.
올라올 때보다는 조금 페이스를 낮춰 단풍을 충분히 만끽하며 내려갔다.
낙엽을 주워 가을의 낭만을 느껴보기- (감성 충만)
단풍이 짙게 물든 구간이 있었는데, 단풍 터널을 지나는 느낌이었다.
탐방로 입구까지 내려와서 기쁜 것도 잠시,
주차장까지 가려면 2.6km를 걸어야 했다.
다리에 힘이 풀려 터덜터덜 걷고 있었는데 그 모습이 많이 힘들어 보였는지,
어떤 아주머니가 차로 1km 가량을 태워주셨다!ㅋㅋㅋㅋㅋㅋ정말 감사했다
주차장 근처에 있던 상원사장에서 도토리묵을 포장했다. 송어회도 먹고 싶어서 가는 길에 픽업하고!
강원도 우리집에 와서 도토리묵, 송어회와 영월막걸리 짠~
정상에서 먹는 도시락도 하산에서 먹는 막걸리 한상도 진짜 꿀맛이었다!
'고생 끝에 낙이 온다' 등산은 진짜 고진감래를 제대로 느끼게 해주는 것 같다.
진짜 맛있는 무언가를 먹고 싶다면 이제부터 등산해야겠다는 생각 

강원도 공기는 국내에서 내가 가본 곳 중에 가장 맑다.
예전에 강원도 집에 놀러 왔던 엄마 친구분들은 공기 때문에 다시 오고 싶다고 했을 정도다.

치악산은 나에게 맑은 공기와 체력과 식욕까지 많은 것을 줬다.
오래오래 찾을 수 있도록 잘 보존되었으면 좋겠고, 나도 열심히 동참해야지!

치악산 등산 기록 끝!?
  • 가을산 끝판왕! 월악산 제비봉 코스
남한강 비경을 품은 뷰 맛집! 단풍으로 물든 가을에 가면 더 예쁨!
뷰에 진심인 나는 뷰가 예쁜 가을산을 갈망하다 월악산 제비봉에 다녀왔다.
감사하게도 펜션 사장님이 뚜벅이인 우리를 등산로 입구까지 태워다 주셨다.
장회나루휴게소 찍고 오면 되고, 공간이 넉넉한 무료 주차장도 마련되어 있다.

우리가 오를 곳은 제비봉 장회나루 원점 회귀 코스!
듣던 대로 초입부터 가파르다! 계단과 암벽 구간이 번갈아 나타난다.
한 10분쯤 올랐을까..? 뷰가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다. 가파른 만큼 조망이 빨리 터진다!
공포의 계단 구간  등산 장갑을 끼고 계단에 의지해 헉헉대며 올랐다.
힘드니까 초콜릿 먹으며 쉬어가기
남한강 비경을 품은 뷰 맛집! 남한강 따라 유람선이 오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제 숲길 구간! 정상이 가까워질수록 더욱 가팔라지는 느낌이다. 급경사 지역이므로 주의해야 한다.
한 시간 반 정도 걸려 제비봉 정상에 도착! 귀여운 제비봉 정상석에서 사진 남기기! 
이날은 주말이라서 사람이 꽤 있었다. 밥 먹을 자리를 찾다가 정상석 뒤편으로 내려가서 명당 발견!!
바로 이곳! 데크 내려가면 큰 바위가 있는데 여기에 자리 잡았다.
전날 단양구경시장에 사 둔 마늘빵과 꼬마김밥!
등산메이트가 가져온 귀여운 캠핑 테이블을 깔았다. 정상에서 먹는 음식은 꿀맛탱
하산하면서 뷰 포인트를 하나씩 찾기로 했다.

내 기준 제비봉 뷰 포인트 원탑은 이곳이다.
제비봉 정상과 멀지 않은 곳이었던 것 같다.
절벽이라 위험할 수 있으므로 최대한 조심조심!

하늘은 파랗고 강은 옥빛이고 산은 주황빛으로 물들어 아름다운 조화를 이뤘다
여기는 또 다른 포인트인데 내려다 보는 구도가 예쁘구만 :)
그리고 월악산 제비봉 포토스팟으로 유명한 계단 구간! 다들 여기서 사진 하나씩 남기더라
여기는 거의 다 내려와서 데크 위에서!
숲길을 제외하고 하산길이 모조리 다 뷰 포인트다   

월악산 제비봉은 듣던 대로 가팔라서 좀 힘들었지만,
그 힘듦을 예쁜 뷰가 다 상쇄해 준다.
단풍으로 물든 가을 산이 아름다웠는데,
푸릇푸릇한 계절에도 다시 한번 오고 싶다 :)

예쁜 풍경은 영상으로 보기! 
https://www.youtube.com/watch?v=Gdx_tBhIY78
  • 탁 트인 오션뷰! 강화도 마니산 단군로 등산코스
높은 건물이 하나도 없는 탁 트인 오션뷰+시골뷰
아직 겨울같은 날씨이지만, 긴 동면을 끝내고 첫 산행을 떠났다.

목적지는 강화도 마니산!
인천사람이지만 결코 강화도는 가깝지 않다.
뚜벅이인 나는 완정역에서 700-1번 버스를 타고 마니산 입구로 향했다.

집에서 마니산까지 두 시간 반 정도 걸렸다.
이럴 땐 정말 차가 있었으면 좋겠다^_ㅠ...!
마니산은 국립공원이 아니라 입장료를 받고 있다.
입장권을 끊고 출발! 매표소에서 갈 수 있는 코스는 계단로와 단군로다.
계단로가 더 짧은 코스이지만, 나는 계단 코스를 싫어하기 때문에 단군로로 결정!
아직은 나무가 앙상하다.
초록초록한 산도 곧 볼 수 있겠지?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날씨! 마침 만조 때라서 탁 트인 서해안 뷰를 볼 수 있었다.
시야를 가리는 높은 건물이 없어서 좋았다.
하지만 이날은 강풍주의보여서 모자에서 손을 뗄 수 없었다.
몇 번이나 모자가 날아갈 뻔했다.
이날 찍은 사진을 보면 거의 모자를 잡고 있다
단군로에도 계단 코스는 존재한다. 웅녀계단과 372계단을 오르고 또 올랐다.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암벽 구간도 있다!
중간중간 멈춰서 사진 남기기!
하늘이 정말 파랗고 청량했다.
그리고 정상에 도착! 마니산은 특이하게도 정상석이 아닌 정상목이 있다.
마니산의 하이라이트 냥이들. 고양이가 많다고 들었는데 정말 많았다. 여섯 마리 정도 있었다
소시지를 손으로 쟁취하는 고양이!
사람의 발을 밟고 올라선 고양이!

순둥한 강아지를 키우는 나로서는 고양이들의 행동이 신기했다. 고양이들 초큼 거칠지만 매력 있어!
하산길. 뷰는 좋았지만, 여유롭게 즐기지는 못했다.
왜냐하면 너무 배고프고 바람이 강했기 때문에 호다다닥 내려왔다.
마니산 입구에 있는 범호 고향밥상에 갔다.
원래 다른 식당을 가려고 했는데 웨이팅이 어마어마했다.
산에 왔으면 지역 막걸리 당연히 먹어줘야죠?
강화 생막걸리랑 인삼막걸리를 반주로 마셨다.
생막걸리는 평범한 맛이었고, 인삼막걸리는 달달한 인삼 맛이 났다.
국내산 인삼이 0.49%나 함유되어 있다니 왠지 건강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건강하고 맛있는 술 최고야!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버섯전골! 별 기대 없이 온 곳인데 너무 맛있어서 놀랐다.

육수가 진하다 싶었더니 소고기가 들어가 있었다.
샤브샤브 느낌! 등산 후에 먹는 음식은 꿀이다.
등산한 사람만 누릴 수 있는 특권이랄까?
솔직히 등산 자체도 좋지만 진짜 목적은 이거다.
이걸 누리려고 등산한다.

즐거웠던 올해 첫 등산! 봄이 오면 더 열심히 누려야지!
  • 뷰가 다한 가을 산행!? 한라산 어리목-영실코스
알프스 부럽지 않은 광활한 자연 뷰! (산, 하늘, 바다의 조합)
우리는 숙소에서 택시를 타고 어리목 주차장에 일곱시 반쯤 도착했다.
이날은 평일이었고 주차장은 매우 널널했다.
처음에 표지판 안 보고 갔다가 입구를 잘못 들었다.
주차장이 꽤 넓으니 표지판을 보고 가는 것이 좋다.
이날 날씨가 흐리고 안개가 많이 껴서 꽤 쌀쌀했다.
레깅스와 바람막이 입고 갔다가 후들후들 떨었다.
어리목코스 초입은 빨간색(어려움) 구간이었다.

많이 가파르지는 않았으나 계단이 많아서 조금 힘들었다.
열심히 앞서가는 등산메이트! 안개가 껴서 분위기가 몽환적이었다.
근데 어리목코스 오르는 동안 우리 말고 아무도 없어서 조금 으스스(?) 하기도 했다.
트레일 러닝하는 분 딱 한 번 만났다.
한 20분쯤 오르니 1,100m 비석이 보였다.
100m마다 비석이 있어서 하나씩 찾아보는 재미가 있다.
사제비동산을 지나 길이 좀 더 완만해진다.
탐방로도 정말 잘 되어 있다.
근데 가시거리 실화냐고요…앞이 잘 보이지 않았다.
조금 더 오르자 안개가 조금씩 걷히기 시작했다.
그런데 이 안개가 밀당하는지 걷혔다가 다시 나타났다가를 반복했다.

안개 잠시 걷힌 사이에 사진 호다닥 찍기!
윗세오름에 도착하니 안개가 조금씩 걷히기 시작하더니 파란 하늘이 모습을 드러냈다.
윗세오름 정상석에서 인증샷 남기기.

사람이 거의 없어서 마음에 드는 사진이 나올 때까지 계속 찍을 수 있었다.
백록담 정상석 웨이팅 어마어마하다던데 이 코스로 오길 잘했지!!!
확실히 해발이 높다 보니 바람이 많이 불고 추워서 빠르게 하산하기로 했다.
영실코스 내려가는 길은 완만하고 탐방로가 정말 잘 되어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뷰가 예술이야..
스위스 안 가봤지만, 스위스 가면 이런 느낌 아닐까 싶다.
전망대 잠시 들르실게요~약간의 계단만 오르면 되니 들렀다 가는 것을 추천한다.
여기야말로 구름에 떠 있는 느낌이잖아!
저 멀리 바다도 보인다. 산, 하늘, 바다의 조합은 사랑이다
구간구간마다 색다른 뷰가 펼쳐져서 셔터를 멈출 수 없었다.
눈을 뗄 수 없었던 병풍바위 구간.
거대한 바위들이 정말 병풍처럼 펼쳐져 있는데 자연의 웅장함이 느껴졌다.

그리고 숲길을 지나서 하산! 어리목코스로 올라 영실코스로 내려와 보니
확실히 어리목코스로 올라가는 것이 수월한 것 같다.
영실코스에는 계단이 정말정말 많은데 올라오는 사람들의 표정이 모두 일그러져 있었다..!^_ㅠ

그리고 일찍 출발했던 것도 신의 한 수!
우리가 하산할 때(오전 11시쯤) 영실코스에서 올라오는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여유로운 등산을 즐기고 싶다면 일찍 출발하는 것을 추천한다.

영실코스 주차장에서 택시를 타려면 미리 예약해두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우리는 비교적 일찍 하산해서 올라오는 택시를 잡아탈 수 있었지만,
이보다 늦게 하산할 경우 택시가 없을 가능성이 높다.
카카오택시도 잘 잡히지 않는다.

예쁜 뷰와 맑은 날씨 조합으로 최고의 산행을 경험했다.
봄, 겨울에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해서 꼭 다시 와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