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일지

  • 히힝

    2024년 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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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난영화 주인공 될뻔한 선자령 후기 경사가 완만해 10키로 이상 걸을 수 있는 체력만 있다면 누구나 설산을 즐길 수 있습니다 바람이 많이 부는 곳이라 보온에 신경써주세요 겨울에는 아이젠 필수 2월 4일 영하 2도에 바람 한점 없어 등산하기에 좋은 기온이지만 흐린 날씨가 초입부터 기강을 잡네요 이 날은 주차장이 만차라 안내 산악회 버스가 근처에서 내려줬습니다 스패츠와 아이젠 착용 후 10시 20분부터 등산을 시작했는데요 체력은 없는데 설산 보고싶은 분들은 초입부만 가도 원없이 설경을 볼 수 있습니다 뽀드득 소리를 듣으며 걷고 사진을 찍으며 쉬엄쉬엄 가다보면 어느덧 능선길이 나오는데요 이날은 곰탕이라 풍력 발전기가 있는지도 몰랐을 정도였습니다 그래도 바람이 불지 않아 산행하기에는 딱 좋았어요 쭉쭉 치고가면 어느덧 정상! 인증샷을 찍고 근처에서 간단히 식사 후 하산을 시작합니다 몇시간동안 비슷한 광경을 보니 별 감흥이 없네요ㅎㅎ 하산 중 한 산악회가 이정표를 가리는 바람에 길을 잘못 들었고 저 포함 10여명의 인원이 정규 탐방로를 벗어나 30분동안 개고생 했습니다🥲 뭔가 이상하다? 눈이 정강이까지 오네? 순간 길을 잃었다는 생각에 무서웠지만 집에 가기 위해 앞사람들을 미친듯이 따라갔네요 땀 뻘뻘 흘리면서 빡센 길을 오르락 내리락 하고 반대편에서 오는 사람들한테 물어물어 겨우 제대로된 길을 찾았습니다 날씨가 좋았으면 양떼목장도 잘 보였겠지만 그냥 사일런트 힐 그 자체...하산 후 시간이 남아 카페에서 커피 마시다가 무사히 복귀했습니다 눈 구경 하러 갔던 선자령에서 조난당할 뻔 했네요 휴 애플워치도 막판에 꺼지고 휴

    • 산행일자

      2024년 2월 4일 오전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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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요시간

      • 등산

        2시간

      • 하산

        2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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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