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일지

  • 늦은출근

    2024년 12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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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슴 한구석이 살짝 아린.. (나에게는) 슬픈 산.. 완주 모산 화이팅! (티맵기준) 모악산도립공원 주차장 네비찍고 출발 고고고~~~ 모악산으로 갑니다. 구이면에서 출발하는 코스는 작년 인증하러 왔을때 한번 와바서, 금산사 쪽으로 해서 올라갈까 하다가.. 작년과 비슷한 루트지만 이번에는 천일암 쪽으로 올라가는 루트를 이용하기로 합니다. 대원사까지 가는 정비가 잘된 길을 쭈욱 따라가다가.. 대원사 갈림길에서 왼쪽 계단으로 진입합니다. 대원사로 가는 코스가.. 국민코스면서.. 약간 관광객들도 배려한 등산로라면.. 이쪽은 머랄까.. 더 산쟁이들을 위한 길이군요 ㅋ.. 선도의 계곡이라고 이름붙여진 계곡을 따라 올라가나 봅니다. 거창한 이름에 비해 살짝 규모가 좀.. 좀.. 그런 비룡폭포를 지나 계단을 올라갑니다. 은행나무가 많나봐요. 길이 온통 떨어진 은행잎으로 노랗습니다. 에쁘긴 한데 냄새가 좀... 천룡사(생각보다 굉장히 작아서. .절이라기 보단 암자같은..)를 지나 데크 길을 지나 오른쪽으로 올라갑니다. 확실히 이쪽은.. 산꾼들을 위한 길입니다. ㅋㅋㅋ 천일암과 대감바위로 길이 갈라지는 이정표가 보입니다. 천일암 0.3km.. 살짝 천일암을 들렀다 가볼까 하고 천일암 쪽 길, 왼쪽으로 진행했는데.. 이제 와서 돌이켜 생각해보니.. 천일암을 통해서 정상으로 가는 길에.. 대감바위를 살짝 들러 보고 왔어야 했나 봅니다. 여튼.. 빙 둘러가는 길을 따라 천일암으로 갑니다. 천일암은... 불교 사찰이 아니었군요.. 단군을 모시는(?) 그런 곳인가 봅니다. 분위기가 좀 독특하면서도 묘~~해요.. 방문객들 드시라고 따뜻한 미숫가루 물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혼자라면 마실 용기를 못 냈겠지만.. 아재 세명이 올라오더니.. 드시길래.. 나도 한잔.. ㅋ.. 올라왔던 방향과 반대쪽에 정상으로 가는 길이 이어집니다. 샛길같은 급경사 길을 올라 신선바위를 지납니다. 급한 계단이 이어지면서.. 정상에 근접한 분위기가 물씬 풍기더니.. 저 앞으로 모악산 정상 송신탑이 보입니다. 정상 봉우리를 옆으로 뱅 돌아.. 계단을 타고 오르면.. 송신탑 건물 앞에 있는 정상석.. .일년 만에 다시보네요.. 건물 위에 올라가 주변도 주욱 둘러보고.. 이제 하산합니다. 하산은 지난번에도 왔었던.. 수왕사, 대원사를 지나는 길로 갑니다. 정상 아래 전망대도 들러줍니다. 멋쟁이 거울도 여전히 잘 있네요 ^^ 수왕사도 너무 작아서.. 절이라기 보다는 암자 같네요.. 확실히 이쪽길이 넓고.. 정비도 잘되있고.. 등산객도 많습니다. 대원사에 있는 토끼도 여전하고.. (한마리가 아닌가봐요.. 사진을 확인해보니.. 작년에 봤던 그 놈이 아니네요..) 오늘도 안전하산..

    • 산행일자

      2024년 12월 7일 오전 9:00

    • 등산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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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요시간

      • 등산

        2시간

      • 하산

        1시간

    • 난이도

      보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