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일지

  • 늦은출근

    2024년 12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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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과 겨울이 공존하는 그 날의, 광주 무등산 겨울 산행에 아이젠은 필수겠죠? (티맵기준) 증심사 주차장 네비찍고 출발 고고고~~~ 인스타 피드를 보니.. 서석대에 눈꽃이 활짝.. 오늘까지 그게 버텨줄 리 없다는 걸 알면서도.. 혹시.. 모르자나? 하는 기분으로 무등산으로 가봅니다. 어... 그런데 초입부는.. 너무 가을가을 한데요.. 상고대는 커녕.. 눈이 왔다는 것도 믿기지가 않는 풍경.. 정말 아름다운 단풍이 반겨줍니다. 저번에는 토끼등 쪽으로 올랐지만.. 오늘은 증심교에서 직진, 국민코스인 당산나무 코스로 갑니다. 정말이지.. 단풍이 참 곱네요.. 가을가을 합니다. 당산나무도 잘 지내는 것 같고.. 올해 계절 변화는 참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푸릇푸릇 대나무도 운치있고.. 좋네요.. 무등산은 언제와도 참 좋습니다. 옛 생각도 많이 나고 ^^.. 쉼터를 지나.. 이제 중머리재 전 마지막 올라올라 구간.. 열심히 돌계단을 밟고 올라갑니다. 드디어 중머리재 도착~~ 단골 소풍지였던.. 중머리재.. 잘지냈니? 이제 중머리재로 가봅시다. 무등산은.. 머랄까. 약간 게임다운 요소가 있어서 좋습니다. 스테이지 1은 중머리재, 스테이지 2는 장불재... 이런 식으로 ㅋ.. 등산이 익숙치 않아도 적절한 곳까지 올라갔다 내려올 수 있는.. 누구나 품어주는 어머니같은 산... 가을가을 헀던 분위기는 중머리재까지군요.. 장불재까지 올라가면서.. 슬슬 계절이 겨울로 바뀌어 갑니다. 이쪽은 햇볕이 잘 안드는지.. 눈이 많이 쌓여있습니다. 슬슬 아이젠 착용을 해야 하나 싶기도 하고.. 장불재에 도착합니다. 장불재에서 바라보는 입석대와 서석대.. 이 곳이 무등산입니다. 귀여운 눈사람에게 작별을 고하고.. 입석대로 올라갑니다. 장불재에서 아이젠은 착용했고.. 이제 눈길이 무섭지 않지요.. 역시나.. 눈꽃은 다 녹아있네요.. 어제 왔어야 했나 봅니다. 머. 어제는 바래봉과 데이트 잘했으니.. 입석대 앞에서 사진도 한장. 입석대 뒤통수에도 인사 한번~~ 이제 서석대로 올라갑니다. 억새로 가득하던게 엊그제 같은데.. 이제는 설산이네요.. 이쪽은 양지바른 곳이어서인지.. 눈마저 많이 녹아있습니다. 서석대 도착.. 좀 빨리 올라왔나봐요.. 다행히 정상석 대기줄이 없습니다. ^^ 여유있게.. 인증사진도 한장~ 이제 인왕봉을로 가봅니다. 새로 정상석이 생겼다고 하던데.. 고 녀석과 안면도 틀겸.. 인왕봉 들어가는 입구에 있던 매표소처럼 생긴 구조물은 없어졌군요.. 한참 찾았는데 ㅋㅋ.. 군시설 가림막은 여전하고.. 안녕~~ 첨 보는구나~~ 전에 왔을때는 곰탕이 심해 아무것도 보이질 않았는데.. 인왕봉 풍경은 이런 모습이었군요.. 다시 서석대쪽으로 돌아와.. 목교 방향으로 갑니다. 이쪽은 그늘져 있어서.. 눈이 아직 녹질 않았군요... 무등산의 랜드마크.. 서석대.. 상고대로 가득한 서석대를 보고 싶었는데.. 다음에 폭설로 통제가 되면.. 통제가 풀리자 마자 다시 찾아와야 곘습니다. 계단을 마저 내려가 목교에 도착.. 이제 중봉쪽으로 가봅니다. 중봉을 지나.. 중머리재로 내려가는 길.. 여기도 참 아름답습니다... 정말이지 무등산은 어느 한 곳.. 좋지 않은 곳이 없네요.. 중머리재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다시 가을로 돌아왔네요.. 거참.. 신기한 일입니다 ㅋㅋㅋ.. 여기만 봐선.. 가을산인데.. 정상에 눈이 있을거라고는 생각을 할 수가 없는데 말이지요.. 여튼.. 오늘도 안전하산~~

    • 산행일자

      2024년 12월 1일 오전 8:00

    • 등산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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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요시간

      • 등산

        3시간

      • 하산

        2시간

    • 난이도

      보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