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일지

  • 늦은출근

    2024년 9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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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신은 어디가고 온통 벌레들 투성이냐~~ 가평 명지산 등산화를 꼭 신어주세요 (티맵기준) 익근리 주차장 네비찍고 출발 고고고~~~ 귀신이 산다는 귀목고개와 가까운 명지산에 가보기로 합니다. 익근리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주차장 안쪽(진입한 곳 반대쪽)에서 계곡을 따라 난 길을 따라갑니다. 차량통행을 막는 차단봉을 지나고, 승천사 일주문을 지나 5분쯤 가면 특이한 모양의 불상이 맞아주는 승천사가 보입니다. 머리가 참 크신... 아.. 아닙니다. 승천사를 옆으로 끼고 게속해서 임도길을 따라 올라가면 바로 다리가 나옵니다. 저는 다리를 건너 데크길을 타고 올라갔지만, 건너지 않아도 임도를 통해 결국 하늘다리에서 만나게 되어 있습니다. 비가 왔었는지 축축한 데크길이 살짝 미끄럽긴 하지만 먼가 싱그런 기분이 듭니다. 옆으로 흐르는 계곡 소리도 듣기 참 좋습니다. 생각보다 데크 구간이 참 깁니다. 그래도 양쪽으로 나무가 우거진 길이 참 걸을만 합니다. 구름다리에서 30분쯤 올라오니 하늘다리가 보입니다. 다리를 건너기 전에 다리 방향 왼쪽에 위치한 전망대에서 명지폭포도 구경해 줍니다. 다리를 건너면 폭포쪽으로 내려가는 계단으로 추정되는 계단이 보입니다만... 낚시질에 당한건지... 아니면 내가 멀 잘 못 찾은 건지는 몰라도 그 계단을 다 내려가도.. 폭포는 안보이고 다섯번째 사진과 같은 곳만 보이면서 막다른 길에 이릅니다. 흠... 듣던대로 계곡이 참 길긴 깁니다. 하늘다리를 지나고도 한참을 계곡을 따라 난 예쁜 숲길이 이어집니다. 이정표를 끼고 있는 다리가 보인다면 슬슬 마음의 준비를 하는 게 좋습니다. 본격적인 오르막길이 시작됩니다. 아직 9월초인데 벌써 물드는 성미급한 단풍들이 있네요.. 허허.. 길도 너덜성으로 험해지기 시작하고 경사도 사뭇 진지해지기 시작합니다. 추락주의 경고판이 보인다면.. 그렇습니다. 이제 노빠꾸 급발진이 시작됩니다. 급경사 길이 계속 이어집니다. 길 상태도 많이 거칩니다. 그래도 지그재그 운행을 해주는 작은 센스는 지켜 주네요 ^^. 이런 급경사길에 빼놓을 수 없는 계단길도 이어집니다. 마치 도박판에서... 10받고 20더, 20받고 40더 하는 것처럼.. 어째 갈수록 급해지고 험해지는 것 같은건.. 기분 탓이겠죠? 마지막 계단구간을 지나.. 얌전한 척 하는 짧은 능선길을 지나면 한켠에 겹겹히 쌓인 바위들 위로 명지산 정상석이 보입니다. 정상 진입로 쪽으로 등을 보이고 있어서 살짝 당황하고 있으니, 등산객분이 이쪽으로 가라고 알려줍니다. 벌레조심하세요~~ 라는 말과 함께.. 그냥 벌레가 좀 많은가 보다 했습니다만.... 아우.. 정상석 가득.. 벌레들이 덕지덕지 붙어있군요.. 거참.. 인증 사진 촬영을 부탁드리고.. 손수건으로 벌레들을 밀쳐가며(?) 사진을 찍고는 도망치듯 정상석 앞을 떠납니다. BAC100명산 92번째 인증 성공~~ 준비해온 간식을 먹고 이제 하산합니다. 올라왔던 급경사 길이 내려갈때도 만만치가 않습니다. 그래도 오늘도 안전산행~~

    • 산행일자

      2024년 9월 7일 오전 10:00

    • 등산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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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요시간

      • 등산

        3시간

      • 하산

        2시간 30분

    • 난이도

      어려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