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일지

  • 늦은출근

    2024년 8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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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긴 임도길.. 마지막 0.2km 찐한 등산.. 가평 화악산 들머리 바로 앞에도 주차장이 있어요. (티맵기준) 화악터널 네비찍고 출발 고고고~~~ 경기도 최고봉 화악산으로 가봅니다. 화악터널 네비찍고 화천쪽 출구 갓길에 주차를 합니다. 나무 데크가 있는 쪽, `안녕히가십시오`라고 적힌 큰 안내판(?)이 있는 쪽에 들머리가 있습니다. 펜스 옆에 있는 오르막길을 올라갑니다. 흠.. 여름이라 풀이 많아서.. 길이 굉장히 좁고.. 여기가 맞나 하는 불안감이 생깁니다. (주차한 곳 길건너에 임도가 있고.. 그쪽으로 올라가도 됩니다. 결국 그 길로 합류하게 되거든요. 많이 돌아가긴 하지만.. 질러가는 길이.. 워낙 길이 안좋고.. 위험해보이기도 해서... 시간은 좀 더 걸리더라도 임도로 가는 것도 좋은 선택 같습니다. 사실.. 뒤에 말하겠지만.. 애초에 화학터널로 오는 게 그다지 좋은 선택지가 아닌 것 같습니다.) 등산로인 듯, 아닌 듯한 길이 주욱 이어집니다. 경사도도 상당하고. 전혀 다듬어지지 않은.. 알바같은 알바아닌 길을 계속 올라가다 보면.. 드디어 임도길과 합류합니다. 임도를 멀리 돌기 싫어서 가로지르는 길이라긴 하지만.. 이 길을 찾아낸 사람의 의지도 참 대단하다 싶습니다. 자갈길을 아주 살짝 올라가면 시멘트로 포장된 임도와 만나게 됩니다. 임도가 합류하는 지점에 주차장(?)인지 까지는 모르겠지만 차가 몇대 주차되어 있습니다. (화악터널 보다는... 최소한 여기까지는 그냥 차로 오는 게 나을 듯 싶습니다.) 이제 긴 포장 임도길이 시작됩니다. 정말 긴 임도길입니다. 지루하기도 하고.. 약간은 당황스럽기도 하고... 꽃도 찍고.. 거울 놀이도 하고.. 멀리 구름을 두른 정상부(맞겠죠?)도 보이고.. 장난으로 시작한 거울 놀이는 이제 사뭇 진지해지기 시작합니다. 드디어 멀리 주차된 차들이 보이고... 정상까지 0.2km 남았다는 이정표와 함께..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됩니다. (정말이지.. 그냥 여기까지 차로 들어오는 걸 추천드립니다.) 정상의 자존심을 지키는 구간인지.. 지금까지 임도길은 여길 위한 빌드업이었다라는 걸 보여주기 위함인지.. 여튼.. 급격히 치솟은 난이도의 길이 이어집니다. 사족보행을 위한 장갑 착용을 하고 찐산행을 즐겨봅니다. 짧지만 굵은 산행을 진행하고 나면... 군사시설 옆에 위치한 정상입니다. 올라오는 동안 그러리라 짐작은 했지만.. 역시나 온통 곰탕입니다. BAC100명산 87번째 인증 성공... 이제 하산합니다. 긴 임도길은 돌아가는 길도 지루하군요.. 마지막 구간은.. 질러오는 길이 아닌 자갈길로 비잉 돌아서 내려가 보았습니다. 차라리 이쪽길이 더 나은 선택같습니다. 아니.. 그냥.. 들머리까지 차로 들어가는 선택지가.. 가장 좋은 듯 해요.. 정말입니다.

    • 산행일자

      2024년 8월 25일 오전 8:30

    • 등산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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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요시간

      • 등산

        1시간 30분

      • 하산

        1시간 30분

    • 난이도

      보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