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일지





산 할아버지 구름모자 썼네~~ 문경 주흘산 등산로 상태가 등산화를 꼭 신어야 해요. (티맵기준) 문경새재도립공원 1주차장 네비찍고 출발 고고고~~~ 정상까지 그늘이 이어져 여름에도 등산하기 좋다하는 주흘산.. 오늘은 주흘산으로 가봅니다. 1주차장이 공사중이라 2주차장에 주차를 합니다. 주차장이 상당히 커서 주차는 걱정이 없겠습니다. 문경새재 도립공원 입구에 편의점, 식당이 많아 물품 보급에도 걱정이 없겠습니다. 15분 정도 걸어가면 제1관인 주흘관을 볼 수 있습니다. 주흘관을 지나자마 나오는 갈림길에서 이정표 방향을 따라 주흘산 정상 쪽으로 진행합니다. 산책하기 좋은 공원 길을 따라 15분정도 걸어가면 양방향 갈림길이 나옵니다. 둘 모두 주흘산 정상으로 이어지고 오른쪽 방향 길은 여궁폭포를 경유합니다. 여궁폭포 방향으로 길을 잡습니다. 돌계단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합니다. 길은 거친 돌들이 그래도 딛기 편하게 잘 정비되어 있습니다. 등산로 옆 계곡 상태를 보니.. 저런 곳을 다듬어서 등산로를 개척해놨겠구나.. 정말 힘들었곘다 싶습니다. 이 길을 만들려고 올매나 고생하셨을라나.. 십분 정도를 걸었을까. 여궁폭포가 나타납니다. 올라오면서 본 계곡들에서 이미 짐작은 했지만.. 장마철이 꽤 지나서인지 수량이 많지가 않네요. 사전조사차 본 영상들에서는 멋진 모습을 보여주던데.. 살짝 아쉽습니다. 여궁폭포를 지나고 아까 갈림길에서 왼쪽길로 추정되는 길이 합류합니다. 정상까지 그늘이라는 얘기를 듣고 오긴 했지만.. 정말루 계속 그늘이 이어집니다. 햇볕이 잘 안들어서 그런지 많이 습하고 눅눅한 느낌입니다. 약간 머랄까.. 요기같은 것도 느껴진달까.. 분위기가 좀 많이 묘해요.. 암릉구간은 없는데 바위는 참 많은 산입니다. 바위를 돌아가는 길이 참 많습니다. 저 다리도 영상에서는 멋진 계곡이 지나가던데.. 비 온지 한참 지나긴 했나 보군요.. 이제 정말.. 계곡을 지대로 보려면 비 상황 바야 하겠군요.. 장마철이 그리워 질 줄이야.. 오르막길을 오르고 또 올라.. 혜국사(맞...곗죠?) 갈림길을 지납니다. 뒤돌아보니 푸른 하늘이 보입니다. 나무 사이로 아주 살짝 ^^.. 우거진 녹음 덕에 그늘로 산행을 하니 고맙긴 한데.. 바깥 풍경이 궁금한 건 어쩔 수가 없습니다. 모든 걸 다 갖을 순 없나봐요. 약수터도 나옵니다. 드디어 903계단.. (근데 904개 던데.. 왜 903계단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요기만 지나면 금방 정상이길 바랍니다. 아무리 그늘이래도 찜통 날씨에 하는 산행은 역시나 힘듭니다. 어째 지리산보다 더 힘든 것 같은 건... 기분탓이곘지? 계단을 다 오르고 나면 우측으로 길이 이어집니다. 긴 나무 데크를 따라, 나무 계단을 따라 가니 이정표가 나옵니다. 오른쪽은 주봉, 왼쪽은 영봉.. 이제 정말 마지막 계단인 것 같습니다. 이렇게 힘들 거란 생각을 못 했는데.. 항상 방심하면 이렇게 된다니까.. 드디어 주봉.. 하지만.. 곰탕입니다. 주봉 뷰가 좋다고 그러던데.. 아쉬운 것 투성이네요. 이제 정상인 영봉으로 갑니다. 능선길을 따라 무난하게 길이 이어집니다. 중간중간 주변이 보이는 지점들이 있습니다. 눈부신 파란 하늘.. 역시나.. 오늘 날씨가 안 좋은게 아니라... 주봉녀석.. 산할아버지 구름모자 쓴거였네요 ㅠㅜ. 영봉에 가까워지면서 길이 조금 험해져서 바위를 동반한 오르막길이 이어집니다. 정상 능선 까지도 그늘이라니.. 정말 고마운 일입니다. 드디어 정상~~ BAC100명산 85번째 인증 성공~~ 구름모자 덕분에(?)... 보이는 게 없어 답답하다던 영봉 뷰가 더 좋네요 ^^.. 체력이 되면 부봉까지도 가보고 싶긴 했지만.. 오늘은 안되겠습니다. 하산하기로 합니다. 내려가는 길도 경사가 정말 무시무시합니다. 아니 오히려 이쪽이 더 심한 것 같습니다. 무서운 산이었군요 주흘산.. 꽃밭서덜.. 너덜에 저런 돌탑을.. 먼가 광기가 느껴진다고 하면.. 심한 말이 될려나요.. 마무리로 계곡에 발도 담궈주고.. 오늘도 안전산행~~
산행일자
2024년 8월 18일 오전 9:00
등산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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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산
3시간
- 하산
2시간 30분
- 등산
난이도
어려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