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일지





앞뒤로 호수가 보이는 멋진 정상뷰. 화천 사명산 초반 계곡길이 너덜성이에요. 등산화를 꼭 신어주세요~ (티맵기준) 선정사 네비찍고 출발 고고고~~~ 강원20챌린지 마무리를 위해... 어쩌다 본의아니게 끝판왕이 되버린 사명산으로 갑니다. 아침부터 예보에 없던 비가 내린 탓에, 출발이 지체되면서.. 오늘도 더운 시간대에 산행을 시작하게 될 것 같습니다. 선정사 네비찍고.. 오른쪽 길을 따라 쭈욱 올라가면 왼쪽으로 물이 흐르는 곳을 지나 주차장이 있습니다. 주차장으로 내려가는 길이 갈라지는 곳에서 위로 올라가는 길을 따라가면 들머리가 있습니다. 철문을 지나면, 그물망 너머 있는 계곡의 물소리를 들으며 숲길을 따라 갑니다. 철문이 또 하나 나옵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야생동물이 오가는 것을 막을 목적이라고 적혀있습니다. 흠.. 그렇군요. 여튼.. 덕분에 그물망이 사라지면서 계곡을 볼 수 있습니다. 먼가 가리왕산 이끼계곡이 생각납니다. 맛보기 버전 정도쯤 될라나? 가리왕산이 너무 맘에 들었던 산이어서인지.. 왠지 사명산의 첫인상도 맘에 듭니다. ^^. 그늘진 등산로에 계곡에서 시원한 바람이 솔솔 불어와 산행하기에도 좋습니다. 15분 정도 올라가면 임도길이 나옵니다. 임도에서 또 십분쯤 올라오면 이정표가 나옵니다. 양쪽 다 정상으로 가는 길에 거리만 다른걸 보니.. 급경사 완경사 쯤 되는걸까요? 남자라면 급경사! 1.5키로쪽 길로 갑니다. 갈림길을 지나고도 경사가 갑자기 급해지지는 않습니다. 맘의 준비를 하라는 배려였을까요? 그때는 몰랐습니다 ㅋ. 슬슬 힘들어지기 시작합니다. 역시나. . 급경사 길은 급경사 길입니다. 생각보다 오르막이 많이 힙듭니다. 날씨는 덥고.. 땀이 정말 비오듯 줄줄 흐립니다. 두번째로 보는 등산로 폐쇄 안내문.. 돌아가면 편합니다.. 머지? 흠.. 완경사로 갔어야 하나.. 아니.. 여기가 그렇게 힘들다고 생각하면 갈림길에서 알려주등가 ㅋㅋ 약올리는 건가 ㅋ 계단 구간이 이어집니다. 단 하나하나의 높이가 상당해서 꽤 힘이 듭니다. 드디어 이정표가 보이고.. 능선구간으로 접어듭니다. 정말 힘든 오르막 구간이었습니다. 중간중간 쉬어갈만한 포인트라도 좀 만들어주지.. 사람 약올리는 안내판만 걸어놓고 흥! 능선구간을 따라 갑니다. 사명산 0.1km. 멀리 정상석이 보입니다. 드디어 강원20챌린지 20번째 인증.. 완등입니다. ^^. 여름산행 더버프 탓인지.. 끝판왕 다운 힘든 산행을 하고 나니.. 더 뿌듯합니다. 올라오는 내내 휴대폰이 안터져서.. 인증은 될라나 걱정을 살짝 했는데 (요것도 가리왕산을 닮았네요 ㅋ) 정상은 lte가 잘 들어오네요. 앞뒤로 파로호와 소양호가 보입니다. 구름이 잔뜩 껴서 선명히 보이지는 않지만.. 정말 멋진 풍경입니다. 날씨가 맑았으면 보기엔 더 좋았겠지만... 아마도 더 더웠겠죠? ㅋ. 뿌듯해진 마음으로 하산합니다. 오늘도 안전산행.
산행일자
2024년 8월 5일 오전 11:00
등산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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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산
1시간 30분
- 하산
1시간 30분
- 등산
난이도
보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