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일지

  • 늦은출근

    2024년 7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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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반은 버린거냐. 빌드업의 장인.. 춘천 오봉산 장갑이 있으면 좋아요.. (티맵기준) 배후령 주차장 네비찍고 출발 고고고~~~ 일일삼산의 세번째 산.. 오봉산으로 향합니다. 배후령 주차장은 꽤 넓습니다. 화장실은 없군요. 주차장 맞은편에 여기가 38선입니다 라고 적힌 기념비가 있습니다. 오.. 그럼 여기가 한때는 북한땅이었겠군요. 고개 위쪽으로 여기는 배후령입니다 라고 적힌 큰 교통안내판이 보이는 곳에 들머리가 있습니다. 1봉까지는 초반 해발고도 올리는 구간인 듯 합니다. 삼악산과 용화산을 거치고 와서 그런지.. 경사가 그리 급해보이질 않습니다. 다만.. 이제 피로가 누적되었는지.. 다리는 벌써 무거워지기 시작합니다. 1봉 정상석은 누가 분질러먹었는지.. 금이 가있는...게.. 아니고 진짜 부러졌군요.. 미니까 살짝 밀려요.. 깜짝이야.. 제가 밀어서 부러진 거 아니에요 ㅠㅜ 정말이에요 ㅠㅜ 오봉산이니. .봉우리가 다섯개.. 두번째 봉우리로 가봅니다. 주욱 내려갔다가.. 올라가야 하는데.. 의외로 편한 숲길이 이어지네요. 벤치가 있길래 쉼터인가 했는데 여기가 2봉이군요.. 흠.. 3봉으로 갑니다. 내리막~~ 오르막~~ 머랄까.. 지금까지 가봤던 봉봉산들(팔봉산, 팔영산, 구봉산)과는 먼가 좀 많이 다르네요.. 급하게 치고 내렸다 급하게 치고 오르는 경우가 다반사인데.. 이녀석은 봉봉산이라는 느낌보다는 그냥 업다운이 좀 있는 능선길을 가는 여느 산같은 느낌이랄까요.. 어허.. 여전히 느긋하군요.. 봉우리 봉우리니 오르내리긴 하지만.. 여튼... 먼가 느긋합니다. 아.. 이걸 위한 거였니? 5봉으로 향하는 길.. 드디어 이 산의 깊은 뜻을 이해하게 되는군요.. 한참 위를 쳐다보게 만드는, 절벽에 가까운 급경사 암릉길.. 그랬구나.. 이걸 위해 전반은 버린거였구나.. 첫번째 암릉 이후... 고녀석 보다도 살짝 더 긴 두번째 암릉 절벽.... 이 녀석.. 빌드업이 상당한데.. 정말 감탄했다... 양쪽으로 보이는 경치가 시원합니다. 우측으로 보이는 (아마도) 소양호와 좌측으로 보이는 마을과 뭉게구름 떠있는 파란 하늘.. 세번째 급경사 길까지 마저 올라주면 드디어 정상입니다. 인증을 위한 사진 촬영~. 블야100명산 73번째 인증... 그리고 아마도 2024년 마지막이 될 거 같은 2024하이킹6k 기부인증.... 그 37번째 인증 성공입니다. 첨으로 일일삼산 성공입니다. 뿌듯하네요 ^^.. 그나저나 언제 전라도까지 내려간대니..

    • 산행일자

      2024년 6월 29일 오후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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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산

        1시간

      • 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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