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일지

  • 늦은출근

    2024년 6월 25일
    reviewreviewreviewreviewreview

    +31

    산수국이 예쁜 산~ 봉우리 봉우리 아름다운 정읍 내장산 여름에도 새벽에는, 그리고 바람이 많이 부는 정상과 능선에선 추울 수 있어요. 바람막이를 꼭 챙겨보아요. (티맵기준) 내장산케이블카 주차장 네비찍고 출발 고고고~~~ 이제 2024하이킹6k 인증이 일주일 남았네요. 장마도 다가오고.. 주말엔 아무래도 산행은 힘들 듯 하니.. 오늘도 아침(?) 일찍 평일산행을 감행합니다. 입구 차단기가 내려와 있어 순간 당황했지만.. 출구쪽은 차단기가 없군요.. 살짝 돌아 들어갑니다. 헤드 랜턴을 켜고.. 어둑어둑한 길을 따라갑니다. 일주문을 지나.. 단풍 터널도 지나고.. 오우야.. 어두울 때 보니 너 살짝 무섭다. 내장사 앞을 지나.. 국립공원 특유의 입구를 지나면서.. 이제 본격적인 산행의 시작입니다. 지난 번엔 신선봉 쪽으로 올라가 까치봉으로 내려왔으니.. 이번에는 까치봉 쪽으로 올라볼까 합니다. 까치봉 입구에서 바로 계단을 오릅니다. 내장산 첫 방문 때.. 신선봉 쪽으로 오르는 길은 급경사의 지그재그 길이었던 거 같고, 이쪽 하산길엔 계단이 참 많았던 기억이 나는데.. 틀리지 않았네요. 그래도 이쪽은 중간중간.. 비록 나무 틈새이긴 하지만.. 까치봉도 보이고.. 신선봉도 보이고.. 서래불출봉의 예쁜 실루엣도 보이고... 좋네요. 이쪽도 만만치 않은 급경사군요.. 어차피 양쪽이 다 급경사라.. 계단을 좋아하면 까치봉.. 싫어하면 신선봉 쪽으로 오르면 될라나요.. 하긴 이쪽으로 오르면 하산은 케이블카를 이용할 수 있으니 까치봉 쪽으로 오르는 게 더 좋겠네요. 까칠한 바위구간을 오르면.. 까치봉입니다. 정상석은 없습니다. 지난 번엔 비가 와서.. 오래 머물지를 못했는데.. 오늘은 온통 곰탕이군요. 원래 계획엔.. 어차피 새벽에 나서니... 이 곳에서 일출을 보자!! 였다가.. 꾸물거리다 출발이 늦어져 일출은 포기했었는데.. 차라리 다행이었는지도.. 구름 가득한 하늘에 온통 곰탕.. 실망만 할 뻔 했었네요.. 이제 신선봉으로 가봅시다. 내려가는 길 또한 비정상적인 급경사입니다. 하긴.. 아까 본 까치봉 정상부의 모습이... 사방이 깍아지른 바위 봉우리였으니.. 이럴 만도 하군요. 뒤돌아 본 까치봉의 모습이 멋있네요. .담에 또 올께~ Y계곡 능선길을 생각나게 하는 암릉 능선을 지나면.. 까치봉하단 삼거리.. 백암산으로 가는 길이 갈라져 나갑니다. 백암내장 종주도 한 번 해보고 싶네요. 신선봉까지는 약간의 업다운이 있는 긴 능선길입니다. 헬기장도 지나고.. 멀리 구름을 감은 신선봉의 모습이 보이네요.. 슬슬 오르막이 가팔라 지는 게.. 정상에 거의 다 온 것 같습니다. 신선봉입니다. 오늘도 편하게 누워있군요. 하긴.. 여기서는 보이는 것도 별루 없으니.. .누워서 잠이나 자야지... 너두 좀 심심하겠다.. 오랜만이야~ 잘 지냈니? 인증을 위한 사진을 찍습니다. 2024하이킹6k 32번째 인증입니다. 오랜만에 라면도 하나 먹고.. 이제.. 하산을 합니다. 기억 속 모습 그대로 급경사 지그재그 길.. 잔돌도 많고.. 굉장히 미끄럽네요. 몇 번을 미끄러졌는지.. 하산길에 눈을 사로 잡는 녀석이 있네요.. 보라색 작은 꽃들이 무더기져 피어 하나의 꽃을 이루는 모양... 검색을 해보니 산수국입니다. 수국은 지겹게 봤다 싶었는데.. 요 형태는 처음이네요.. 먼가 신비로워 보이고.. 맘에 듭니다. 산수국 덕에 상쾌해진 기분으로 하산을 마칩니다. 오늘도 안전산행 ^^

    • 산행일자

      2024년 6월 25일 오전 4:30

    • 등산코스

      더보기
    • 소요시간

      • 등산

        2시간

      • 하산

        1시간 30분

    • 난이도

      보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