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일지





주작덕룡 공룡능선 가볼까? 남도의 공룡능선이라 불리는 주작덕룡연계산행은 4월이면 암릉속에 피어나는 진달래를 보기위해 전국에서 산객이 모여든다. 쉽지않은 코스로도 유명하며, 꽃과 바다가 어우러지는 전남 강진과 해남에 걸쳐있는 아름다운 2개의 산을 주작덕룡 종주산행이라 부른다. 사진촬영명소로, 또 백패킹 명소로 유명해서 부지런히 개화시기에 맞춰 가는게 포인트! 공룡등을 닮은 이곳을 찾아가보자! 상급자라면 보통 8시간안에 들어올 수 있다. 하지만 보통은 10시간이상 소요된다. 정체구간이 많고 길이 좁기 때문에(4월 한정) 양보와 체력, 스피드가 중요하다. ※안내산악회기준 12~14시간을 준다. 그 안에 산행을 마쳐야한다. (안내산악회는 보통 새벽 3시~오후 5시까지 시간을 줌. 시간내 등산이 어렵다면 중간에 탈출가능!) 산행의 시작점인 덕룡산 들머리인 소석문에 도착하면 개인택시 번호가 많이 보인다. 저 개울을 건너기전에 사진을 찍어두어, 돌아올때 탈 택시를 미리 알아두면 편리하다 ▶덕룡산 소석문 ~ 작천소령(수양리재) 6.95km 까지 1차 관문으로 생각하면된다. 날머리까지 약 60여개의 봉우리를 넘어가야하는 힘든 여정이지만 거기까지 가면 60%정도 간거다. 저 개울(사진 1)을 건너면 들머리 시작이다. ▶저렇게 가파른 사족보행이 곧장 시작된다. 뒤로 보이는 즐비한 주차행렬. 매년 4월이면 전국 산악인들의 인파로 인산인해이므로, 초입에는 사진을 찍기보다는 빠르게 통과하는것이 정체를 피하고, 긴 산행시 체력안배에도 좋다. 가다보니 나오는 진달래동산! 예뻐서 몇장 빠르게 찰칵찍고 호다닥 걷뛰하면서 작천소령을 향한다. 봄비가 온뒤라 꽃은 많이 떨어졌지만 사진찍기에는 충분했다. 첫번째, 많이 알려진 동봉가는길! 이곳은 우회로를 선택하는것이 좋다. 높은 봉우리로 직진하면 몇시간뒤 도가니는 탈탈 털려있다. 긴 산행이니 우회로를 이용하자. ▶ 동봉도착!(420m) ▶군데군데 이정표가 잘 정비되어있다. 덕룡산의 정상 덕룡산 서봉(433m)은 뾰족하다. 동봉과 서봉의 거리는 300m밖에 되지않는다. 서봉까지 가파르게 가기때문에 오르내릴때 힘이 많이 딸린다. 체력비축을 위해 서봉은 굳이 올라가지않아도 된다. 어차피 60여개의 봉우리가 이름만 없을뿐 모두 비슷하기에. 주작덕룡산은 봉우리마다 앉으면 사진명소가 된다. 푸른 바다와 초록 논밭이 한눈에 펼쳐지는 시원한 남도의 풍경들이 눈에 들어온다 서봉 이후로는 능선길과 작은 봉우리들이 반복되며 이어진다. 뒤로보이는 서봉과 토르망치를 지난다. 샤넬의 카멜리아는 못메도 덕룡산 카멜리아밭에는 앉아볼 수 있다. 진달래의 분홍빛도 마음을 몽글하게한다. 동백향기 그윽한 남도의 산에 온 실감난다. 드디어, 주작산덕룡봉(475m) 도착! 출발지에서 약 5.7km왔다. 작천소령까지 0.63m남았다. 이곳에서는 주작산공룡능선이 한눈에 펼쳐진다. 능선이 매우 아름다워 사진을 많이 찍는다. 이후로 아름다운 바위들을 넘고 또 넘었다. 작천소령까지 왔다. 이곳에서 많은분들이 식사를 하기에 나도 합류했다. 여기서 백패킹을 하거나, 텐트치고 자는 사람들도 많이 보였다. 들머리기준 약 8km정도 온것같다. * 백패커들의 박지 추천: 덕룡봉, 작천소령, 주작산 오소재,오심재, 두륜산까지간다면 노승봉과 만일재도 추가!) * 물보급은 근처 오소재약수터에서 가능! 주작산(공룡능선): 작천소령(수양리재)~오소재 4.5km 약 3시반정도 소요라고함.(개인차 큼)봉황의 상서로운 기운이 스몄다고한다. 그럼한번 가볼까? ▶ 주작산 코스역시 3군데 탈출로가 잘 나와있다. 당일 컨디션에 따라 산행이 어렵다면 중간에 내려올 수 있으니 미리 알아두자. (탈출로 4곳: 수양마을, 관광농원,작천소령,오소재) ★유경험자가 없었다면 헷갈렷을 길이다. 여기서 반드시 이정표를 잘 살펴야한다. 두륜산 방향으로 가야 주작산 종주길이 나온다. 이후, 사진이 별로 없다. 정체구간이 너무 많아서 (1렬로 좁은길에 상,하행 산객들이 양보하면서 가야한다.) 서있는 시간이 너무 많았다. 병목현상으로 기다리고 또 기다리다보니 다들 예민해진다. 특히 밧줄잡고 1명씩밖에 오르내리지 못하는 구간이나, 스템플러가 박힌 암릉길에서, 반대편산객들이지나가길 기다리면서 보낸 시간이 엄청 많았다.ㅜㅜ 이런곳들은 반드시 양방향 통로로 개선되었으면 좋겠다. 험난한 절벽길과 암릉을 몇개 더 지나 드디어 거의 다와간듯한다. 오소재 2km 전방부근즈음부터 암능구간이 끝나고 실크로드 느낌이다. 오소재까지 무사히 도착했다. 이곳에 오니 주작산부터 시작하는 등산안내도가 잘 나와있다. 아래로 살짝 걸어내려가면 오소재 쉼터(주차장)가 나온다. 해남 오소재쉼터 화장실 깨끗하다. 화장지도 비치되어있다. 사랑해요, 해남군 ^^ 쉼터 바로 옆에 보이는 두륜산 입구! 이곳은 두륜산 들머리이다. 두륜산은 대흥사를 품은 전남 해남의 명산으로 알려져있다. 보통 덕룡~주작~두륜산까지 3산종주를 많이들 한다. 아니면, 주작/덕룡종주산행하고 하루 잔 다음날(보통 백패킹하거나 인근에서 오토캠핑하거나 숙박) 두륜산까지 산행한다. 나도 조만간 산객들이 적을때 당일 3산 종주를 하고싶다는 생각을 했다. 보통 이런 종주산행은 평속이 맞지 않으면 어려움이 많다. 스트라바와 트랭글을 보니 10시간~12시간씩 산행을 한분들이 많았다. 여유있게 산행하는것도 좋지만, 새벽 3시부터 예쁜 풍경을 못보고 힘겹게 산에서 한나절을 보내기보다는, 해가 뜬 아침 시간부터 출발해 60봉의 아름다운 봉우리를 맘껏 감상하고, 빠르게 내려와 남도 미식여행 하는것을 더 추천한다.
산행일자
2023년 4월 8일 오전 8:00
등산코스
더보기소요시간
- 등산
5시간 30분
- 하산
4시간 30분
- 등산
난이도
매우어려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