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일지

  • 꼬마산 타

    2023년 4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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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감이 즐거운 세조길 산림욕 도시락, 무장애길, 산림욕, 시원함 임금이 걸었던 길을 여유롭게 걸어볼 수 있는 속리산국립공원 - 세조길 여름의 끝물인 9월 초에 다녀온 속리산국립공원 세조길! 더운 날의 산행은 금방 지치기 때문에 단단히 준비를 하고 출발했습니다. 저희가 속리산국립공원을 가기로 한 이유는 크게 세 가지 입니다. 첫째, 사부작 사부작 걸으며 신선놀음이 가능하다. 둘째, 국립공원 도시락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셋째, 정이품송까지 한번에 둘러볼 수 있다. 그럼 같이 한 번 떠나볼까요 첫째, 사부작 사부작 걸으며 신선놀음이 가능하다. 동화 속 한 장면같은 아름다운 세조길!! 세조길 초입에는 자연관찰로가 있어 짧게 산책만 하고 싶은 경우, 어르신이나 아이들과 함께 온 경우에는 자연관찰로만 보셔도 좋을 것 같았어요. 우거진 나무들과 폭신한 흙길, 푸르른 하늘이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자연관찰로를 지나 조금 더 걷다보면 어디선가 시원한 물소리가 들려요!! 점점 바람에도 습한 기운이 더해질때쯤 눈 앞에 펼쳐지는 아름다운 풍경!! 이렇게 아름다운 저수지는 처음 봐서, 한참동안 물멍을 때렸답니다. 물이 어찌나 맑은지, 거북이도 있고 각종 물고기도 훤히 들여다보였어요. 둘째, 국립공원 도시락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톡 채널 검색에 ‘내 도시락을 부탁해’를 검색해보세요. 도시락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국립공원이 어디인지 알 수 있습니다! 물론 계절에 따라, 국립공원 내 상황에 따라 이용 여부는 다르기때문에 미리 확인이 필요해요. 저희는 세조길을 선택한 이유 중 하나가 도시락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었어요! 일회용품도 안 쓰고, 저렴한 가격에 신선한 지역식재료를 이용한 식사를 할 수 있다니! 카카오톡으로 안내받은 사물함 번호에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고이 모셔져있는 보온 도시락이 보입니다. 숟가락 젓가락까지 제공해주셔서 참 편리했어요. 다회용기라 마음도 편하구요. 속리산이 있는 보은 지역은 대추가 유명하대요. 대추를 넣어 만든 불고기를 포함한 5가지 반찬!! 너무너무 맛있었습니다. 다 먹고 난 후에는 고대로 포장해서 하산 후 사물함에 넣어두면 됩니다. 셋째, 정이품송까지 한번에 둘러볼 수 있다. 집순이인 저희는 밖에 나가는 날 몰아서 일처리하는 걸 좋아하는데요. 속리산에 간 김에 정이품송까지 볼 수 있다니!! 일석이조! 정이품송에 대해 아시나요? 세조가 행차할 때에 나뭇가지가 가마에 걸릴 듯 하자, 알아서 나뭇가지를 들어올려 정2품을 하사받은 기특한 나무랍니다. 여기까지 왔는데 안 보고 갈 수는 없잖아요. 저 멀리에서도 빛나는 아름다운 나무의 자태. 천연기념물 103호인 정이품송은 나무 자체가 곧고 좌우로 아름답게 뻗어나간 가지도 아름다웠어요. 세월의 풍파로 인해 망가진 부분도 있지만, 잘 관리가 되고 있는 모습에 안심했습니다. 나무 주변을 빙 둘러 데크길이 조성되어 있는데, 서 있는 위치마다 다르게 보이는 나무를 감상하는 재미도 좋았습니다. 걷다보면 뱀, 다람쥐, 거북이, 청설모 등 다양한 동물들을 마주치게 되더라구요. 운이 좋으면 속리산의 깃대종인 하늘다람쥐도 만날 수 있지 않을까요? 여긴 등산로 입구에 있는 법주사에요. 하산하고 그냥 지나치기 아쉬워 잠시 들렸는데, 과연 유명한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우리나라 유일한 목탑인 팔상전과 거대한 금동미륵대불 등 다양한 문화재도 함께 볼 수 있었습니다. 속리산 세조길의 즐거웠던 순간들이 보시는 분들께도 전해졌으면 좋겠어요! 다음엔 어떤 산에 대한 이야기를 가져올지도 기대해주세요♥

    • 산행일자

      2022년 9월 2일 오전 10:30

    • 등산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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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요시간

      • 등산

        2시간

      • 하산

        2시간

    • 난이도

      매우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