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일지

  • 김으뜸

    2023년 4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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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락산에는 진달래가 많아요. 1. 멋진 암릉 2. 시원한 계곡 3. 진달래 안녕하세요. 서울에는 여러 산 들이 있습니다. 북한산 도봉산 관악산 수락산 용마산 아차산 등등! 이중에서 아마 인기는 북한산 관악산이 제일 많은 것 같아요. 수락산은 인기가 떨어지는 편입니다. 하지만 저는 수락산을 가장 좋아합니다. 인기가 적은 이유는 가장 널리 알려진 석림사계곡 코스가 재미가 없기 때문일것 같아요. 포털 사이트에 검색하면 제일 재미없는 석림사 계곡 코스가 먼저나와서 그곳으로 많이 오르기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추천 코스 먼저 알려드릴게요. 1. 수락산 트레킹 초보 코스 수락산역 혹은 상계역 출발 - 귀임봉 - 도솔봉 - 주봉 - 석림사계곡 하산 *귀임봉은 낮은 봉우리로 북한산 도봉산이 잘 보여요. *도솔봉은 암릉을 기어 올라가야해요. 하지만 그만큼 경관이 좋습니다. *애매한 계절에 가기 좋습니다. 꽃이지고나서, 눈이오기 전 등 2. 진달래능선 암릉코스 장암역 - 진달래능선 - 깔딱고개 - 주봉 - 장군봉 - 도솔봉 - 벽운계곡 하산 *깔딱고개를 오를 때 쇠봉을 잡고 올라가서 상체를 많이 씁니다. *진달래가 피는 계절 추천! 3. 벽운계곡 초보 코스 수락산역 - 벽운계곡 - 도솔봉 - 치마바위 - 장군봉 - 철모바위 - 주봉 - 석림사 계곡 하산 *초보에게 추천! *여름에 추천! 벽운 계곡이 아주 이쁘고 시원합니다. 3. 석림사 계곡 코스 장암역 - 석림사 계곡 코스 - 주봉 - 원점회귀 *가장 추천 하지않는 최단코스지만 보람 없이 힘든 코스입니다. *그래도 가고싶다면 여름에 추천! 계곡에 발 담그기는 좋아요. 이번엔 2번 진달래능선 암릉코스로 다녀왔어요. 장암역에서 친구들과 만나서 산행을 시작했습니다. 진달래 능선 가는길은 처음에는 석림사 계곡과 같습니다. 다만 송산(식당) 을 지나서 바로 우회를 해줘야합니다. 그러면 바로 등산로가 나와요. 소풍길이라고 돼있는 표시를 따라 올라줍니다. 소풍길이라기엔 가파른 육산 길이에요. 오르다보면 진달래가 양옆에 조금씩 피어있어요. 다만.... 다만.... 이번주 내린 비로 진달래가 많이 떨어져있네요. 모두 조금은 아쉬워하며 길을 올랐습니다. 오르다보면 암릉 포인트들이 나와요. 사진도 찍고 쉬며 올라요! 그러다보면 매월정이 나옵니다. 매월정을 지나 조금 더 진행하면 석림사 계곡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납니다. 이곳에서 상체 운동도 조금하고 장갑도 끼고 혹시 떨어질 물건 없는지 가방을 잘 싸매야돼요. 마음의 준비를 조금 하고 오르기 시작합니다. 다행히 바닥에 쇠봉도 박혀있고 옆에 철봉도 잘 박혀있어요. 천천히 한발 한발 내딛기! 오르다 힘들면 꼭 쉬어가세요. 군데군데 쉴 곳이 있어요. 독수리 바위에서 사진도 한 번 찍고! 쉬고 또 올라줍니다. 올라온 만큼 올라가면 철모바위가 나와요. 철모바위까지오면 수락산 정상 주봉까진 금방입니다! 잠시 쉬고 다시 주봉까지 가요. 주봉에는 겨울이 아니라면 주말에는 막걸리 아저씨가 계셔요. 저는 막걸리는 안먹어도 이곳에서 아이스크림은 꼭 먹습니다. 저의 픽은 폴라포! 짐값을 더해 3000원 이에요. 하지만 아깝지 않습니다! 주봉에 정상석은 두개에요. 하나는 돌 하나는 나무! 두개인 이유는 이상한 사람이 (구)정상석을 바닥으로 떨어뜨려서... (신) 정상석(나무)를 만들었어요. 주봉에서 정상석을 찍는 팁은 1)두개가 다 나올것 2)뒤에 태극기가 나올것! 막걸리 아저씨께 부탁드리면 잘 찍어주세요. 하루에도 100번은 찍어주시는분... 우리나라에서 수락산 정상석을 제일 많이 찍어보셨을 분입니다. 주봉 정상에서는 어디서 사진을 찍어도 좋아요. 주봉을 바라보고 왼쪽에 사진 스팟이 있고 오른쪽에 올라가기 조금 위험하지만 올라가볼법한 바위도 있습니다. 우리는 주봉까지 온 곳을 되돌아갑니다. 되돌아서 도솔봉을 향해갑니다. 도솔봉 까지는 약 1km. 도솔봉을 향해 가다보면 산장이나와요. 이곳에서 음식을 드시고 가시는 분들도 계셔요. 저는 내려가서 밥먹는걸 선호해서 가본적은 없습니다! 쭉쭉 진행을 합니다. 그러면 장군봉이 나와요. 장군봉은 계단을 올라서 오른쪽으로 10m 올라가야돼요. 장군봉에서도 사진을 찍고. 뒤돌아서 보면 코끼리 바위가 있습니다. 잘 보면? 아기 코끼리.. 같기도.. 쭉쭉 도솔봉을 향해갑니다. 도솔봉을 향해가다보면 전망대가 나와요. 그 뒤에 바위가 포토 스팟입니다. 바위가 쓰러질 것 처럼 생겼어요. 산쟁이들은 쓰러지지말라고 나뭇가지로 받쳐두었답니다. 우리는 바위를 바치는 시늉을 하며 사진을 찍어봐요. 저는 한 손가락으로 받쳐봤습니다. 여기서 사진을 찍고 또 쭉쭉 진행합니다. 도솔봉까지는 이정표가 잘 돼있어서 길찾기가 어렵지않아요. 여기서 중요! 어디가 정상이지? 하시는데 오른쪽에 위치한 암릉 봉우리를 밧줄을 잡고 올라가야해요! 밧줄이 있긴한데 사실 없어도 문제가 없는 그런 곳이랍니다. 대충 대충 기어올라가면 제가 수락산에서 가장 사랑하는 곳 도솔봉입니다. 여기서는 어떻게 사진을 찍어도 훌륭하게 나와요. 주봉을 배경으로 찍어도 좋고 도봉산과 북한산이 나오게 찍어도 이뻐요. 사람많은 주봉에서 쉬지마시고 도솔봉에서 쉬시길 강력 추천 드립니다. 지금까지 도솔봉에 데려온 사람들 모두 도솔봉이 제일 좋다고 했다구요! 도솔봉 좋은데.. 정말 좋은데.. 뭐라고 설명할 방법이 없네.. 사진 첨부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하산을 해요. 다시 조금 되돌아가다보면 가장 먼저 보이는 계단길로 하산을 할거에요. 계단의 편함을 조금 느껴봅니다. 쭉쭉 내려갑니다. 초반에는 조금 가파라요. 겨울이 아니라면 점차 물 흐르는 소리가 크게 들려올거에요. 계속 쭉쭉 내려가요. 이날은 비가 온덕에 물도 조금 있고 물이 정말 투명하고 맑았어요. 날이 조금 쌀쌀해서 발은 안 담갔답니다. 여름에 오시는 분들은 꼭 발 담갔다가 가시길 추천 드려요. 계곡을 따라서 쭉쭉 내려가시면 산행은 끝이나요. 꼭 수락산 가보세요! 수락산도.. 관악산 북한산 도봉산 만큼 길이 다양하고 재밌다구요!

    • 산행일자

      2023년 4월 23일 오전 12:00

    • 등산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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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요시간

      • 등산

        3시간

      • 하산

        1시간 30분

    • 난이도

      보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