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일지





산쟁이라면 이런 인스타 간판 사진 갖고 싶잖아요! 사진도 많이 건지는데 운동도 되는 산이 있다구,,,? 여러분은 언제 제일 산이 가고 싶으신가요...? 저는 주말에 당직 출근해서 못 쉴 때 가장 가고 싶더라고요. 아이러니한 점은 출근한 날 날씨가 또 좋다는 점... 월악산 제비봉은 제가 화수목금토일월화수목금 출근 후에 가게 된 산이라 더 햅삐하게 다녀왔습니다. 월악산 제비봉하면 등산 인생샷으로 유명한 장소인데요, 그래서 친구들과 설레는 마음으로 출발했지만 아침부터 안개가 많이 껴서 불안했습니다. 정말 앞이 뿌얘서 풍경도 못 즐기고 운동만 하겠다 싶어서 슬프기까지 했어요 하지만 하늘은 제 편이었습니다. 11일 연속 출근이 불쌍했는지 도착하자마자 날씨가 점점 개기 시작했어요. 장회나루휴게소에 차를 대고 신나게 제비봉을 향해 출발~!! 제비봉 등산로 입구에서 조금만 올라가도 절경이 펼쳐집니다. 여름이라 푸르른 녹음과 웅장한 바위의 조화가 저를 더 설레게 만들었어요. 그리고 뒤를 돌아보면 펼쳐지는 충주호의 절경… 월악산은 빡센 만큼 항상 풍경이 좋아 행복한 등산지입니다 멀리서도 보이는 제 찐웃음,,,보이시나요,,,현생탈출한 자의 행복함입니다 사실 월악산 하봉>중봉>영봉 코스, 보덕암 코스를 가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정말 계단 지옥의 끝판왕인 산입니다. 그래서 제비봉은 약간 만만하게 생각하고 출발했는데요, 하지만 월악산은 월악산이었습니다… 암릉을 따라 계단이 끝도 없이 펼쳐져 있었습니다… 정말 끝도 없어요 하지만 계단 위에서 사진을 찍으면 이렇게 멋지게 나온답니다!!!! 뒤로 펼쳐진 충주호가 정말 멋지죠... 숨이 턱 끝까지 차올라도 항상 뒤에 이렇게 멋진 풍경이 있어서 정말 하나도 힘들지 않았답니다(입에 침바르기). 암릉과 계단을 열심히 오르고 나면 숲길이 나타나는데요, 암릉 구간은 햇볕을 너무 직빵으로 맞아 더워서 힘들었으나 숲길은 나무가 우거져 있어서 한층 시원했어요. 그렇다고 힘들지 않은 건 아니었습니다... 친구들하고 숨 넘어가겠다,고 투덜거리자마자 정상에 도착했어요!!! 제비봉 정상석 너무 귀엽지 않나요... ? 국립공원공단 미우도 세워 놓고 찍고, 블랙야크 100대 명상 플러스 인증용 사진도 찍었습니다. 정상석 부근에서도 멋진 충주호 풍경을 볼 수 있어요!!! 원점 회귀를 하니 충주호를 내내 바라보며 하산할 수 있어서 행복했어요 다만 암릉 구간에서 햇볕이 굉장히 강하니 여름에 가실 분들은 아침 일찍 올라서 빠르게 하산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계단이 많아 지칠 때마다 예쁜 풍경으로 행복을 주는 월악산 제비봉, 인스타 간판 사진 갖고 싶은 산쟁이라면 한 번쯤 꼭 추천드립니다!!! 강추강추!!!!!
산행일자
2022년 6월 18일 오전 7:00
등산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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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산
2시간
- 하산
1시간 30분
- 등산
난이도
보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