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일지

  • Delight

    2023년 4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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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왕국 실물영접 가야산 만물상 폭설,강풍,? 인생은 예상과 늘 다르게흘러가서 재밌는거지! 손에 꼽을수 없을 정도로 어디를 봐도 모든곳이 다 예뻣던 만물상코스 ! 눈호강 제대로 하고올수있으니 보조배터리와, 넉넉한 저장공간 필수 ! -국립공원 사전 탐방예약시스템으로 꼭 사전에 예약하고 가는걸 추천 ! (현장 당일 가용인원이 있긴하지만 예약인원 초과시 입산불가 ! ) 나는 친구들과 함께 산을 다니는걸 참 좋아해..! 연말 좀더 특별한 망년회를 하는게 어떨까 싶어 친구들과 얘기하던 차에, 이번 가야산을 함께 갔었던 친구중 한명이 본인피셜 전국에서 진짜 제일 예쁜산은 가야산 이라며, 심지어 친구는 그당시 수술을하고 한달겨우지난시점이었는데도 가야산이라면 갈수있다고 할정도로 강력어필을 하는거야 게다가 같은 지역도 아니고 차로 몇시간을 가야하는 산은 솔직히 정말 마음이 가지않는이상 두번 세번 가기 힘들잖아, 그래서 도대체 가야산에 매력이 뭐길래 저렇게까지 얘기할수 있을까 싶어 출발하기로했어. 사전 입산등록을 하려고 들어갔지만 너무 급하게 출발하기로 결정했더니, 예약이 이미 다 차서 안되더라구 .. 원래라면 가야산 만물상 코스는 국립공원으로 입산시간대별 가능인원이 제한적이라 사전 예약이 필요한데, 가끔 당일 현장등록이 가능하다고하니 믿고 출발했어. 근데 꼭 가기전에 예약하고출발하는걸 추천해 .. 우리처럼 무작정 갔다가 원하는 코스로 못갈수도 있으니까 .. ! (우린 운이 참 좋았어 .. 나는 행운요정>< ) 젊어서 고생은 사서 한다하고 그 유명한 만물상 가보자고 ! (매우어려움주의) 솔직히 초반10분? 15분 ? 에서는 사진을 찍고싶지않을정도로 그냥 동네 뒷산 ST의 흙길만 있길래 이게 뭐가이쁘냐며 친구에게 투정아닌 짜증을 냈거든 근데 정말 거짓말 같이 흙길이 지나고나서 바위구간이 나타난느순간부터 그냥 이건 찐이었어. 그때부터는 어디에 눈을 둬야할지 정말 너무 눈호강을 하기시작했고 이때부터 눈송이가 하나둘 떨어지기시작했어. 내가 사는곳은 눈을 정말 보기 힘들어서 읿러 눈을 보러 찾아다니곤 하는데 때마침 우리가 갔던날 가야산이 우릴 환영하듯 (지금 생각해보면 진짜 환영이었나 싶긴해) 눈송이가 예쁘게 떨어져주더라 !! 풍경이 정말 너어어무 예뻐서 한참을 서행하듯 멍 하게 걷게되는거있지 ? 가는길에 좌측으로보면 눈이 쌓여서 꼭 백호가 한마리 있는것같은 느낌의 스팟이 나와 겨울에만 볼수있는 스팟인거같은데 ..!! 사실 봄 여름 가을엔 안가봐서 맞는진 모르겠어. 길은 하나라서 길잃을 걱정없이 쭉쭉 치고올라가다보면, 이렇게 절벽처럼 보이는곳이 만물상 포토스팟이야 ! 사진상 각도를 잘 맞추면 정말 아찔한 느낌의 절벽끝st 인생사진도 찍을수있는데, 생각보다 딛고 있는 바위의 평판이라고해야할까 ? 넓어서 조심하면 크게 다치진않을꺼같아. 그래도 바람이 많이부니까 조심 ..! 나처럼쫄보는 그냥 앉아서 찍는걸 추천해 ! 앉아서 찍어도 충분히 예쁘게 잘 나왔거든! 그리고 여기서부터 폭설과 강풍이 불기 시작해서 제대로 서있기가 점점 힘들어지더라 ... 이때 느꼇어 동계철 등산은 꼭 내가 생각한것보다 더 많은 이렇게까지 준비를해야해 ? 수준으로 준비를해서가도 모자라단걸 .. 다들 조심해서 안등 안산하자 ..! 즐기려고 가는 산이니까 오래오래 재밌게 잘 즐겨야지 ! 계속계속 가면서도 눈이 잠시 잦아들고 바람이 잠시 조용해질때마다 핸드폰을 안 들 수가 없는 풍경을 마주하게돼 앞만보지말고 옆 뒤 사방을 다 둘러보다보니 정말 겨울왕국속에 들어온 기분을 온전히 느낄수있었어. 중간에 심장안전쉼터라고 쉴수있는 공간이있는데 상아덤을 지나 조금더 올라가면보여 사실 산도 산이짐나 난 사진찍는걸 아주 좋아해. 남는건 사진뿐이니까, 마지막 철제계단을 쭉쭉 타고 올라가면 드디어 보이는 상왕봉 (우두봉) 이야 매우어려움 코스가 왜 매우어려운지 알겠더라. 진짜 정상석을 보는데 왜케 울컥하던지 ..! 두발로 걸어온 구간보다 네발로 기어온 구간이 더 많았어. 솔직히 나는 등산을 시작한지 이제 겨우 2년되어가는 등린이고, 아직까진 체력도 좋은거같고 계획적인거보다는 일단 부딫히다보면 어찌되겠지 라는 생각에 도전했지만 겨울설산의 만물상은 등린이에게는 꼭 가봐 ! 라고 추천하기엔 조금 무리이지않을까 싶긴해. 등산을 시작하고 한번도 근육통이 온 적이 없는데 처음으로 온몸에 근육통이 생겻거든 ..! 한번 보니 왜 두번 세번 오고싶어지는지 알꺼같던 만물상 봄, 여름 가을의 만물상이 궁금해서 또 가봐야할꺼같아.

    • 산행일자

      2022년 12월 17일 오전 9:30

    • 등산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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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요시간

      • 등산

        3시간 30분

      • 하산

        2시간

    • 난이도

      어려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