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일지





어느 계절에 올라도 단연 최고! 마음속 언제나 1위♡ 들머리인 한계령휴게소 부터 한계령삼거리까지의 급경사+서북능선의 아름다운 조망+중청대피소에서 바라보는 공룡능선 산쟁이 분들이시라면 공감하실텐데.. 어느날 문득 갑자기 혼자 산 타고 싶은 날이 있지 않으신가요?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기 전 평소 로망이었던 "설악산" 을 다녀오고자 강원도로 훌쩍 떠났습니다! 평소 지방 산행 다닐 땐 안내산악회 버스를 자주 이용하는 편이라, 설악산도 안내산악회 버스를 타고 다녀왔습니다. 겨울에는 해가 짧아서 사당역에 도착하면 어둑 어둑 하기만 했는데 확실히 여름이라 그런지 세상 밝았던 아침의 사당역 풍경입니다^^ 짧지만 휴게소도 꼭 들려야해요! 휴게소에서 바라본 풍경 입니다~지금 생각해도 여름의 푸르름은 정말 눈이 다 시원해져요! (봄 오고있니......) 부지런히 달리다보니 어느덧 오늘 산행의 들머리인 "한계령휴게소"에 도착했습니다. 한계령에서 올라 남설악탐방센터(오색) 으로 하산 하는 코스였는데... 한계령 코스가 정말 힘들다고 들어서 사전에 유튜브로 공부도 해갔는데.... 초반부터 말도 안되는 경사는 지금 생각해도 아찔하네요 ㅠㅠ 문득 매우어려움의 장수대코스도 궁금해지네요 ㅎㅎ 산 다니면서 고통이 미화되는게 확실하네요!!!! 고작 500m 올라왔을 뿐인데 숨이 턱 끝까지 차는 기분 제대로 느껴봅니다. 그래도 여름이라는 계절이 주는 청량함으로 위로 받으며 부지런히 오르다 보면! 어느덧 서북능선이 보이는 조망이 나타났어요 ㅠㅠ 이때부터 감동의 시작이었습니다~ 사진으로만 봐도 아찔한 계단을 오르면 드디어 한계령삼거리 도착! 대청봉까지 6km....... 갈 수 있겠죠? 끝청에 올라 귀때기 청봉도 잠시 구경해주고, 여기서 아마 가져온 간식을 먹었던 기억이 납니당 저 멀리 보이는 중청대피소 그리고 그 너머의 대청봉의 모습입니다. 이 날 날씨예보가 비 소식이 있었는데 (본격적인 장마 시작), 정말 중청대피소에서 불었던 바람은 소백산 바람 못지 않게 대단했어요ㅠㅠ 중청대피소에서 바라본 공룡능선의 모습입니다!!! 일지를 쓰고 있는 지금도 이 때의 감동과 뭉클함이 아직도 생생해요! 이 당시에는 체력이 부족해서, 나도 과연 공룡능선을 탈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지금은 꾸준히 등산을 하며 등력이 많이 좋아졌고! 물론 부족함이 더 많지만요! 산방 기간이 끝나는 다가올 5월 ★공룡능선★ 산행을 준비 하고 있답니다..!!! 장하다...★ 드디어 대청봉 정상에 도착!!!! 주말 산행이었는데 장마 예보가 있어서 그런지 등산객들이 정말 몇 분 안계셨어요 여유롭게 정상석과 사진도 찍고 싶었지만 바람이 정말 너무 무섭게 불어서 후다닥 찍고 내려왔네요 ㅎㅎ 안내산악회 일정이 시간상 아무래도 여유롭지 않기 때문에 시간을 정말 잘 체크해서 산행해야하는데요! 저는 아무래도 혼자 였고, 버스 시간 놓칠까봐 부랴부랴 오색으로 하산을 시작했습니다..!! 오색코스가 대청봉을 오르는 최단코스여서 미친듯한 경사+돌계단의 연속입니다 ㅠㅠ ★보호대+스틱+놓지마 정신줄★ ... 정말 이 3개는 꼭 챙기세요!!!! 설악 폭포에서 잠시 무릎에게 휴식을 주다보니 어느덧 남설악탐방지원센터에 무사히 도착을 했습니다^^ 일지를 쓰고 있는 지금도 무슨 생각으로 설악산을 올랐지? 라는 대단함과 용기는 지금도 박수 쳐주고 싶어요 ㅎㅎ 자차가 아닌 산악회 버스를 이용 했기 때문에 편하게는 다녀왔지만 아무래도 시간적으로 여유가 없어서 설악산의 온전한 아름다움을 전부 느끼진 못해 아쉽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올 봄 다시 한번 도전 하려고 계획 중 입니다! 어느 계절에 찾아도 산이 주는 아름다움은 그 어떤 풍경보다 값지다고 생각해요 :) 다가올 봄, 여름 설악산 산행 진심 담아 추천합니다♡
산행일자
2022년 6월 25일 오전 11:00
등산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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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산
3시간 30분
- 하산
2시간 30분
- 등산
난이도
어려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