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일지





불상이 없는 법당이 궁금하다면? 겨울의 끝자락♡ 상원사에서 바라보는 눈 덮힌 산그리메가 예술입니다♡ 유난히 길게 느껴졌던 올 겨울! 끝나가는 계절이 아쉽게만 느껴지지만 곧 다가올 봄을 기대하며! 마지막 눈꽃을 보러 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오대산 국립공원" 을 냉큼 다녀왔습니다:) 저희가 다녀온 2월 18일 기준으로, 2월 13~15일 강원도에 다시 한번 많은 눈이 내렸답니다. 오대산도 2월 15일경까지 폭설로 인한 입산 통제였는데요~ 저희도 매일같이 날씨 예보만 지켜보며 주말 산행을 갈 수 있을지 걱정 또 걱정 했답니다ㅠ.ㅠ 비소식이 있었지만, 당일이 되니 정말 감사하게도 날씨가 맑아지더라구요! 날씨요정 맞나봐요 :) 우선 오대산은 1975년 11번째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가장 높은 비로봉을 주봉으로, 동대산, 두로봉, 상왕봉, 호령봉 그리고 동쪽으로 따로 떨어져 있는 노인봉 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또한 서쪽으로 겨울 눈꽃산행지로 유명한 계방산(1,577m)도 가깝게 위치하고 있어요. 이번 산행의 들머리는 평창군 진부면에 위치한 "상원탐방지원센터" 에서 시작했습니다. 비록 하늘은 흐렸지만,걱정했던 비가 오지 않아서 감사한 마음 가득 안고 산행 스타트! 저희가 올랐던 비로봉 코스는 상원사 까지 임도길이 굉장히 길게 이어져 있더라구요. (임도길 지루해하는 한명 입니다ㅎㅎ) 몇일 전 부터 쌓여 있던 눈이 아직 녹지 않아서 저희는 주차장부터 아이젠을 차고 올라갔는데, 상원사 계단 입구(본격적인 등산 시작) 까지는 아이젠 없이도 충분할 정도니 참고하세요! 계단을 열심히 오르면 이렇게 귀여운 다람쥐 친구도 만나는 행운까지: 저희가 가져온 간식을 나눠주었는데 세상 맛있게 먹기 있나요 ㅎㅎ 어느덧 상원사 적멸보궁 도착! 적멸보궁은 "온갖 번뇌와 망상이 적멸한 보배로운 궁전" 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고, 법당 내에 부처의 불상은 모시는 대신 진신사리를 봉안하는 법당이라고 해요. 저는 개인적으로 산행을 하면서 절이 좋아졌는데 특유의 편안함과 분위기가 산행을 더욱 의미있게 만들어 주더라구요! 상원사의 신성한 기운을 받으며 부지런히 올랐답니다. 비로봉 코스는 정상까지 큰 어려움 없이 누구나 오를 수 있는 난이도 의 산 입니다. 물론 어마무시한 계단과, 정상을 코앞에 둔 400m가 가장 힘들었답니다! 사진에서는 느껴지지 않는 경사... 저희 일행 모두 말이 없어지더라구요 ㅋㅋㅋㅋㅋ 묵묵히 오르다 보니 어느덧 비로봉 정상에 도착!!! 역시 산은 지방... 그 중에서도 강원도였나요...♡ 지난달에 다녀온 계방산과는 또 다른 느낌이더라구요! 눈 덮힌 능선에 또 한번 반했습니다. 이 맛에 추워도 등산 하죠!!!! 물론 겨울 산행은 잠깐이라도 가만히 있으면 땀이 식으면서 급격히 추워지는거 아시죠ㅠㅠ 오대산 역시 정상이 허허벌판 이기 때문에 정말 바람이 어마어마 합니다...!! 오르면서 벗었던 옷들을 주섬주섬 입고 ㅋㅋㅋㅋ 밥을 후다닥 먹고 하산을 시작했습니다! 하산길에 찍어본 탐방로 안내도와 상원사 코스! 저희가 다녀온 오대산은 가족들이랑 함께 와도 참 좋겠다 싶은 산으로 추천 해요:) ♡ 비로봉을 앞두고 경사가 급 가파르고, 뷰 포인트는 많지는 않지만! 그만큼 크게 힘들지 않고 누구나 무리없이 오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산!! 3월까지는 어느 산을 오르던 아이젠 필수 + 정상은 바람이 굉장히 많이 부니 보온을 위한 옷차림 신경써주세요! 이 겨울이 끝나기 전에 오대산 산행 진심으로 추천합니다:) ♡
산행일자
2023년 2월 18일 오전 11:00
등산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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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산
2시간
- 하산
1시간 30분
- 등산
난이도
보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