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일지

  • 전주희

    2023년 4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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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 억새 보러 떠난 민둥산 기차여행 가을 정취 한껏 느낄 수 있는 억새 가득 민둥산 정상! 민둥산 가을 억새를 꼭 보고 싶어서 무궁화호 기차를 보름 전에 미리 예매했다. 친구랑 아침 일찍 청량리역에서 만나 민둥산역으로 가는 기차 탑승~ 3시간 뒤 민둥산역에 도착했는데 가을 날씨가 너무 좋다!! 민둥산역에서 등산로 입구가 있는 증산초교 앞까지 도보로 이동했다. 가는 길도 단풍이 예쁘게 들었다. 등산 시작!!! 완경사, 급경사 코스가 있는데 완경사도 꽤나 가파른 구간들도 있으니 등산하기 전에 다리를 충분히 풀고 올라가면 좋다. 좁은 등산길을 따라 걸으면서 가을이지만 날도 꽤 더웠고 숲도 초록초록했다. 종아리는 당기지만 기분은 좋다! 수다 떨면서 오르다가 만난 탁트인 풍경 주변 산세도 너무 아름답다. 잠시 숨고르기 타임! 아! 저 큰 나무를 보니 정상에 다 와가나 보다. 이제 정상으로 올라가는 길만 남았다. 정상으로 올라가는 길 거의 놀이동산처럼 줄 서서 정상까지 올라갔는데 정상석은 사람들에 더 둘러싸여있다. 정상석 앞에서 사진 찍으려면 30분은 넘게 기다려야할 것 같아서 우리는 패스~ 데크에 앉아서 다리도 쉬면서 역 앞 편의점에서 산 김밥 냠냠 너무 맛있다! 우리가 올라온 반대편 등산로도 억새로 가득 덮여 있다. 물이 고여 있는 발구덕 돌리네 절정의 억새는 반짝반짝 빛이 나는 것 같다. 왜 황금빛 억새라고 하는지 알 듯 아쉽지만 하산해야할 시간 새파란 하늘이랑 황금빛 억새, 잊지 못할 가을 풍경이다. 가을마다 오고 싶어질 것 같다. 하산할 때는 올라온 길과는 다른 길로 내려가는데 중간 전망대에서 역이 있는 마을 풍경이 내려다 보였다. 내려가는 길은 급경사길이라 올라올 때보다 더 다리에 힘줘서 내려와야 했다..ㅋ 드디어 원점 도착! 코로나 때문에 중지됐다가 다시 시작한 민둥산 억새축제 기차 시간이 촉박해서 밥까진 못 먹고 장터에서 급하게 감자전 한 입과 막걸리 한 잔! 그리곤 호다닥 기차역으로 달려가서 서울 돌다가는 기차에 올라탔다. 기차여행도 하고 가을 억새도 실컷 볼 수 있었던 민둥산 여행 다음 가을에도 꼭 오고 싶은 곳!

    • 산행일자

      2022년 10월 15일 오전 11:30

    • 등산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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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요시간

      • 등산

        2시간

      • 하산

        1시간 30분

    • 난이도

      보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