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일지





핑크빛 진달래가 손짓하는 영취산에서 여수의 봄 국내최대 진달래언덕에서 핑크빛 인생사진 찍고싶다면 무조건 추천! 바다를 보면서 진달래꽃동산을 만나는 낭만적인 산행지! 봄빛 설렘을 느끼고싶어지는 4월. 핑크빛 진달래 무드를 느끼고싶은 산쟁이가 고른 여수 영취산! 친구들과 자차 1대로 함께 다녀왔어요. 유류비 아껴야쥬? ^^ 대부분 진달래를 보기위해 가시는 영취산 최단코스는 가장 많이 알려진 안내산악회 루트에요. 4월의 주말은 전국에서 밀려드는 봄꽃을 찾아오시는 등산동호회분들의 차량으로 인해 그야말로 주차대란이에요. 특히, 영취산 <돌고개주차장>은 오전 8시정도 지나면 주차전쟁이랍니다. 그래서 저희는 상대적으로 주차란없고 한적하게 산행을 즐길 수 있는 다른 코스로 올라봤어요. 줄지어 올라가는 산행이 싫으시다면 저와 함께 올라가보아요. ^^ 여수상암초등학교에 주차하시면, 맞은편에 학교를 마주보는 삼일동주민센터가 보이는데요, 이곳에서 무료로 화장실을 개방하니 미리 다녀오시면 좋아요. 영취산 입구를 향해가는길. 작고 아름다운 마을길을 통과해서 들머리로 올라갑니다. 복사꽃 피어나는 한가로운 여수 농촌 풍경이 펼쳐지는데요... 쟁기를 보고 매우 신기했어요. 김홍도급 그림같은 풍경이 펼쳐지는 마을의 밭길을 지나며 봄향기를 느껴요. 걷다보면, 동백꽃그림이 마을벽에 예쁘게 그려진 등산로입구표지가 나와요. 이 골목으로 쭉 들어갑니다. 이제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되는데요, 경사가 그리 심해보이지 않는데 힘들어요.ㅎ 생각보다 계속 오르기만 해서 땀이 줄줄 흐르고 숨이 가파집니다. 어느새 겉옷을 벗고 올라갑니다. 어느정도 올라가면 마을에서 운영하는 임시매점이 나와요. 막걸리와 각종 먹거리를 판매하고있어요. 그리고 간이화장실도 있어요. 이곳은 여러갈래 등로가 갈라지는 갈림길이에요. 저희는 도솔암 표지석을 지나서, 곧장 진례봉(정상)을 가기위해 돌계단으로 올라갑니다. 앗, 그런데 맞은편을 돌아보니 진달래동산이 보이네요. 이곳은 바로 시루봉인데요. 저희는 나중에 여기로 다시와서 올라갈거에요. 여기부터 들르시면 나중에 정상인증대기시간이 많이 길어져요. 그래서 오후에 다시오기로하고 일단패스. 산행에 참고하세요. 이곳 평지에 텅 빈 데크와 잔디밭이 2시간뒤에는 콩나물시루처럼 변해있어요(사람들이 넘쳐남...) 그래서 우리는 정상부터 빠르게 오르기로해요. 정상을 향한 은근히 힘든 계단을 올라 헥헥거리며 도착한 조망 1포인트 등장! 샥~ 뒤돌아서 아직 덜 핀 능선봉우리를 보면서 사진 한장씩 남겨보구요. 얼마쯤 또 가면 이렇게 산악회분들이 걸어놓은 오색리본 매달린 가벽이 보인다면 , 데크길은 끝나고 정상이에요. 진례봉이 도착하니 여천공단부지등과 함께 여수바다가 한눈에 보여요. 일찍 올라온 덕에 조금 기다렸다가 인증도 샥~빠르게 완료 ^^ 인증하실분들은 꼭 유념하세요! ★(tip. 10시이후부턴 인증줄이 길어집니다) 그런데, 4월 오전 햇살에 등산하고 땀흘린친구들이 배고프대요. "1시간 산타고 밥 먹자고? 응! " 어서어서 먹어서 가방을 가볍게하자구요. 시원한 오이,황도, 유부초밥은 완전 꿀맛! 그리고 이제 본격적으로 진달래언덕을 가기위해 코스를 살펴봅니다. 이제 진달래터널을 향해볼까요? 가마봉(구 진달래축제장방면)을 살짝 찍고~ 원상암(읍동)방향으로 가보기로합니다. 곧이어, 완전 예쁜 길이 나타났어요. 하산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온 우릴 칭찬해요! 영취산 진달래 이렇게나 이쁘다고? 영취산4월이 이런거라고 ? 걸어내려가다가 멈춰서 무한 사진찍기 시작 ㅋㅋㅋ나 여기서 그냥 오늘 멈출래!!! 노노~ 더 가야해! 진달래 터널길도 걸어야지. 벚꽃이랑함께 진달래를 보자규~^^ 저 벚꽃나무 아래로 이어진 길이 참 아름다워요. 햇살과 꽃의 조화. 핑크 빛깔이 형언할수없는 눈부신 장관을 연출하고있어요. 남도의 따사로운 봄이란 이런모습이겠죠? 떨어지지않는 발걸음을 겨우 옮겨 진달래 터널을 지나, 흥국사 방면 임도길을 걸어보기로 합니다. 가는길에 개나리도 보고, 군데군데 그늘도 져서 많이 덥지않아요, 그리고 눈을 들어 바다조망도 감상해요. 향나무 향기도 맡고 데이트 코스로 제격인 곳! 가족과 함께한다면 이 임도코스가 참 좋을것같아요. 임도길 끝에 오면 다다르면 이곳(임시매점&화장실)으로 다시 돌아옵니다. 처음에 우리가 돌아보았던 시루봉이 보여요. 그런데, 인산인해! 낮 12시즈음이었을까요? 수많은 사람들이 보여요. 우리도 한쪽에 잠시앉아 간식타임~! 준비해온 얼음이 그대로(역시써모스사릉해)! 아아를 마시는데 천국!!! 후다닥 먹고 눈앞에 바로 보이는 마지막 봉우리(시루봉)를 가보기로해요. 시루봉은 매우 짧지만 급경사계단이에요. 스님이 불경을 틀어놓고 계단 중간에 앉아계시더라구요. 그런데 생각보다 조망이 별로였어요...제 생각엔 굳이 올라가지않아도 될듯해요. 아래에서 보는게 더 이뻤어요. ㅎ 다시 원점회귀를 위해 상암초등학교를 향해 하산해요. 내리막길은 더 한적해요.
산행일자
2022년 4월 3일 오전 9:00
등산코스
더보기소요시간
- 등산
3시간 30분
- 하산
1시간 30분
- 등산
난이도
보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