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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

  • 뿌듯함은 덤으로 남은 등산 초보의 생애 첫 일출산행
하산할때 넓게 펼쳐지는 무등산의 풍경과 주상절리가 정말 멋진 곳!
첫 일출산행이 걱정이 된 나머지 혼자 북한산 훈련(?)까지 다녀온 사람 바로 나..

다행스럽게도 리딩해주시분이 계셔서 무사히 다녀올 수 있었어요.
오르는 내내 페이스 잃지 않고 따라가려고 애쓰느라 오르는 사진은 별로 없어요 ^_ㅜ

달이 밝게 뜬 날 시작한 첫 일출산행
무등산 옛길에서 시작!
너덜길이라 조심조심
밤의 산은 처음 갔는데 정말 어둡고 아무것도 보이지않았지만
숨소리와 발자국 소리만 들리는 이 고요함이 정말 좋기도 했어요.

조금 힘들기도 했고, 너무 이르게 올라가면 추운 정상에서 일출을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저는 후미 분들과 함께 페이스 조절하며 올라갔습니다.
정상에 가까워질때쯤 여명이 보이기 시작 👀
이 날은 미세먼지가 많고 조금 흐려서 걱정이 많았지만
정상에 도착했다는 뿌듯함이 걱정을 눌러버림..^^!
잊지않고 100대명산 인증하고, 인증샷도 찍고.
함께 올라간 분들과 서로 사진도 찍어주다가
아 오늘은 아무래도 날씨가 너무 흐려서 해가 잘 안보이려나보다 할 때 쯤
🌞등-장
바다에서 일출을 본적은 많지만
산 정상에서 보는 일출은 처음이라 벅차고 뿌듯했어요.
오랫동안 일출을 보고 사진도 실컷 찍고, 장불재로 내려가기 위해 
사진쪽으로 향했어요.
그리고 갑자기 펼쳐지는 대단한 풍경들
사진으로 다 담기지 않아 아쉬울정도로 멋진 풍경 ..ㅠ
장불재로 향하는 하산길에 뒤를 돌아보면 이 풍경 👀
아침이라 군데군데 성에가 끼어있어 조심하며 내려갔어요.
장불재 대피소에서 아침햇살 받으며 식사 하는데 
일출산행 해냈다는 뿌듯함이 밀려옴..🌊
장불재~중머리재로 하산하는길!
내려갈 수록 푸릇푸릇해지고, 
광주 시내가 보이기 시작했어요.
청계산과 비슷한높이의 중머리재
하산할 수록 푸릇한 풀과 나무도 많고, 날씨도 따뜻해서 꼭 제주도에 온 것 같은 기분이었어요.
드디어 당산나무~! 무등산 신림마을의 당산나무로 500여년 정도 되었다고 해요.
그리고 무등산 산행이서 인상깊었던것 중 하나!
하산로 끝에 에어건이 있는곳에 이렇게 신발을 닦을 수 있는 곳도 마련이 되어있어서 신기하고 재밌었어요 ㅎㅎ
무등산 막걸리와 함께 마무리한 
즐거웠던 무등산 산행 😊
  • 등산 초보의 첫 혼산! 서울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북한
최단코스로 초보자에게는 조금 가파를 수 있지만, 시간과 노력에 대비해 멋진 뷰로 보상받을 수 있는 갓성비 코스!
*북한산 백운대 코스 한 줄 요약
힘듦 - 괜찮음 - 괜찮음 - 힘듦

북한산 우이역에서 출발!
저는 몸이 늦게 풀리는 편이라 준비 운동 겸 북한산 우이역부터 도선사 입구까지 걸어가보기로 했어요.
나무 데크길은 오르락 내리락 하는 편이고, 저는 입구까지 40분 정도 걸렸어요!
검색해보니 걸음이 빠른분들은 보통 30분 정도 걸리는것 같아요,
아니.. 생각보다 너무 긴데 ㅡㅡ?!?! ... 하고 조금 썽이 날때 쯤 도착했어요. ㅎㅎㅎㅎㅎ
도선사 입구이자 북한산 백운탐방지원센터인 이곳은 주차장이기도 하자 도선사를 찾는 분들이 모이는 곳이라 늘 사람이 많아요.
길을 따라 올라가면 이렇게 백운대 가는길 입구가 나오는데, 이 곳에서 
옷도 정리하고 스틱도 꺼내고 물도 한모금 마시면서 재정비를 했어요!

첫 혼산이라 뭔가 설레기도 하고, 오르기도 전 부터 벌써 뿌듯하기도 하고 좋았어요.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이 입구부터 20분 정도 걸리는 다음 사진 구간까지가 이 백운대 코스에서 가장 힘든 구간인 것 같아요.  
(정상 근처의 암릉구간 빼고^.^...)
그리고 힘들어서 중간 사진은 없어요...
눈 앞에 인수봉이 보이는 이 곳에 도착하면 힘든 구간은 다 지나왔다는 생각에 한숨 돌리게 됨...

이 구간은 바람이 많이 불어 갑자기 추위를 느끼는 구간이기도 해서, 다시 재정비를 하고 출발!
편안한 데크길을 지나서 북한산산악구조대에 도착했어요.
여기서부터 백운대까지는 1.1km !
그리고 그 앞에 인수암 마스코트 인수가 기다리고 있었어요. 마치 북한산 NPC처럼...
귀여운 인수 앞이 잘 보이도록 앞머리 조금만 다듬어주고 싶다는 생각을 하면서 지나갔어요
3월 1일의 북한산은 아이젠이 필요할 정도는 아니었지만, 군데군데 눈과 얼음이 많아서 발 밑을 잘 보고 다녀야 했어요!
드디어 백운봉 암문
여기까지 왔으면 85%는 왔어요
여기서부터는 암릉코스에 대비해서 스틱도 접어 넣고 올라갔어요.
지나가는 길에 본 오리바위! 
유명한 포토스팟인데, 이 전에 왔을때 여기서 사진 찍었었는데 저기 올라가는게 너무 무서웠어서 저 날은 패스했어요 ^^ㅎ..
그리고 갑자기 정상..
여길 사람이 지나간다고? 지나갈 수 있다고? 여기 왜 길을 만들었지?
옛날 사람들은 다 이런 길로 다녔을까?
이런 생각을 한 열 번 쯤 하면 정상에 도착하게 됩니다

암릉코스에서 사진 찍는건 너무 무서워서 찍지 못함...
오늘도 정상 사진 줄이 너무 길어서 정상은 찍지 않고
100대명산 GPS인증 하고, 
줄+태극기 배경으로 인증사진 찍었고
이거 먹으려고 산에 와요^.^..
이거 먹고 경치 감상하다가 하산 했어요.
내려가는길에 처음 들러본 백운산장
북한산에 관한 이야기와 CPR 더미가 있었어요.
제가 등산에서 제일 좋아하는파트!
하산할 때의 뿌듯함 + 아직도 해가 중천인걸 볼때!
저는 이 순간 때문에 등산을 가는것 같아요😊
혼산은 좀 심심하지 않을까했는데 조용히 나에게 집중하며 올라가는 재미가 있어서 종종 갈 듯 !